kokim
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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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관절장애의 한방치료-약 침은 긴장된 턱 주위의 관절을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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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열고 닫을 때 ‘딸깍’하고 소리가 나는 것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턱에서 나는 소리를 경험하지만 그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초기에는 턱 관절잡음으로 시작되지만 장애가 심해질수록 턱 주위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입을 벌리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결국에는 칫솔질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입을 벌릴 수 없게 된다.

 

 

 

 


턱 관절장애는 입을 열고 닫을 때 턱이 어긋나거나 턱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증상 외에도 이명, 두통, 눈물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악 관절과 가장 가까운 귀의 이상으로 현기증, 난청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목의 통증, 심하면 척추, 골반, 팔다리에도 통증이나 감각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턱 관절장애는 선천적인 이유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사고, 부적절한 자세나 생활습관, 치아관리소홀 등 후천적인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하품을 크게 하거나 딱딱한 것을 씹었을 때도 생기기 쉽다. 턱을 괴는 자세나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엎드려 자는 습관, 일자 목 등도 턱 관절장애의 원인으로 꼽힌다.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턱 관절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한방에서는 턱 관절장애를 추나 요법과 약 침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약 침은 긴장된 턱 주위의 근육과 목 주위의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을 부드럽게 한다.


일반적으로 턱 관절질환은 치명적이거나 중증이거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하는 질환은 아니다. 치료로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 주의사항, 약물요법, 물리치료, 교합장치치료, 운동요법 등의 본존적인 치료로 양호한 결과를 얻는다.


 다만 턱 관절질환이 한가지 단일한 병이 아니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질환을 포괄하는 넓은 개념의 병명이기 때문에 상세하게 검사하고 진단해야만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최근 한방에서 시행하는 턱 관절치료는 단순히 턱 관절만이 아닌 전체의 개념에서 접근하는 방법이다. 즉 몸을 위에서 아래로 이루는 척추의 구조상 가장 윗부분 끝에 위치한 턱은 그 자체의 이상이 전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에 대한 영향은 한방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들도 인정하고 있어 양•한방의 협진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턱 관절장애는 발병 당시 치료를 한다면 치료기간이 단축되지만 기간이 오래되면 될수록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치료기간도 길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 딱딱한 음식이나 껌 등 턱에 자극을 주는 음식은 피한다. •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 가벼운 걷기나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실시한다. • 몸 전체를 스트레칭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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