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kim
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평창올림픽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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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우울증-폐경 후 증세는 맑은 공기와 햇볕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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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울증을 앓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주부 우울증은 주로 35세에서 45세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정신과적 질환이다. 이런 우울증을 방치한다면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환자의 80%이상이 호전될 수 있다. 


우울증이 유발하는 합병증은 강박장애, 거식증, 폭식증, 경계성 인격장애 등 다른 정신장애로 나타난다. 사회적 상호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하며, 발기부전, 불감증 등 성기능 장애를 호소하기도 한다. 


또 우울증은 이혼이나 직업상실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을 남용할 수 있다. 특히 우울증에서 주의할 것은 자살시도인데 심한 경우 15%가 자살로 사망하며 55세 이상인 우울증 환자는 사망률이 일반인에 비해 4배 이상 높다.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기타 만성적인 신체질환 등은 우울증이 동반되기 쉽다. 이런 경우 병의 증상이 심해지고 사망률도 높으므로 동반되는 우울증을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주부들이 느끼는 이유 없는 가슴의 답답함, 윗목이 뻣뻣하거나 손발이 절임 등도 스트레스가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럴 때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복식호흡을 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평소 자기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고 자신의 생각을 담아 두지 말고 적절히 표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인 증상이 과민성 대장증상처럼 병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잠을 깰 정도의 두통이나 6개월 동안 5~10% 정도의 체중감소가 있다면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통 우울증을 부부치료로 접근하는데 그 이유는 우울증 발병이 흔히 30대 후반에 발생하고 우울증의 50%가 부부 문제로 고통을 경험하기 때문에 부부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우울증 치료는 양방의 호르몬 요법과는 달리 한방치료로 고려해 볼 수 있다.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침, 뜸, 약물 치료를 사용하는데 침 치료는 가슴에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약물요법은 치밀어 오르는 열을 내려준다. 

 

폐경 후 우울증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햇볕을 듬뿍 쬐는 것이 좋다. 조깅과 걷기, 자전거 타기, 테니스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콩과 두부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 규칙적인 성생활은 뇌의 전두엽을 자극해 뇌의 노화와 건망증 진행을 억제하며 엔도르핀 분비를 늘여 우울증을 예방하고 면역을 높인다. 화가 났을 때 바로 분출하는 것은 좋지 않다. 즉각적인 분노의 표출은 더 심한 화를 부르게 되고 이것이 악순환이 되면 점점 심각한 상태로 빠지게 된다.


 화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호흡법, 근육 이완법을 익혀야 한다. 또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신 치료와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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