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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캐나다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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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에 대해 사전에 묘지측에 물어보는 것이 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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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한국을 비롯한 동양계에서는 묘지를 고르는데 있어서 수맥을 따지는 경우가 있는데 묘지와 수맥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되는지요?


 답: 우리의 삶의 터와 물의 흐름은 역사적으로 많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수맥과 우리의 삶의 터에 대해서는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 특히 유럽 쪽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삶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의 경우 수맥이 흐르는 곳 위에는 건물 허가가 안 날 정도로 수맥을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이곳 캐나다의 경우 많은 동양인 특히 중국인과 한국인은 집이나 땅을 구입할 때 수맥을 꼭 따지게 되며 혹시나 수맥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의 집 구입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 묘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수맥을 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중국인의 경우 묘지를 고름에 있어서 가장 먼저 물어보는 내용이 물에 관한 내용입니다.


 캐나다에 있는 묘지들의 경우 Moraine(빙퇴석) 위에 지어진 묘지가 많이 있습니다. 빙퇴석의 특성상 물이 항상 고이기 때문에 동양인으로써는 꺼려 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한 가지, 캐나다는 겨울이 길기 때문에 눈이 녹는 계절인 이른 봄에는 어딜 가나 물이 차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차이점이 있다면 그 물이 얼마나 빨리 빠지느냐는 것일텐데 앞에서 말씀드린 빙퇴석묘지의 경우는 물이 잘 빠지질 않아 1년 내내 물이 차있게 됩니다.


 묘지 구입시 그런 묘지를 피하시려면 수맥에 대하여 묘지측에 물어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은 묘지측에서 Extra Depth(합장을 위하여 묘지를 깊이 파는 것)을 허락한다면 물의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며, 반대로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물의 높이가 높다는 뜻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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