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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2019년 윌로데일 지역구 재선 도전…한인들의 많은 지지를 당부합니다”-김승관(토론토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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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초청받아 1월 중순 한국 방문 예정”

 

 

알리 에사시 연방의원

 


 
현재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알리 에사시 연방의원과 의정 및 최근 근황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에사시 의원의 지역구인 윌로데일은 한인들이 많은 거주하는 지역이라 동포사회에 의미있는 일이라고 여겼다.

 

 

 

 

Q. 만나보니 소탈한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노스욕의 윌로데일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계시니, 한인들과는 상당히 밀접한 관계일 것 같습니다.


A. 캐나다 전 지역에서 한인들이 가장 밀집해 살고 있는 바로 윌로데일 지역입니다. 이곳 인구가 약 8만~9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 중 한인의 숫자는 1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는 연방의원이나, 주의원 등, 모두 한인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즉, 단결한다면 연방의원, 주의원, 시의원 등을 모두 한인들이 원하는 후보로 만들 수 있는 곳으로 볼 수 입니다.


Q. 그렇다면 한인행사에 많이 참석해야 되는 것 아닌지요?


A. 당연하지요. 본인의 경우 토론토한인회나 재향군인회, 요즈음은 북한에서 탈북한 한인들의 집회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연방의회에 상정하고 있습니다. 지역구는 다르지만 조성준 주의원과도 긴밀히 상의하고 있고, 많은 부분은 이미 협조한 것으로 압니다. 지난번 주의사당 앞에서 탈북민의 요구사항도 연방의회에 안건으로 처리해 줄 것을 정식으로 기안했습니다. 


Q. 여담입니다만, 한국 음식을 접해볼 기회가 많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한국 음식 중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지요?


A. 저는 이란(IRAN) 출신입니다. 한국 음식과 같이 고춧가루를 많이 넣는 음식을 먹습니다. 그래서 김치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역시 한국 음식의 최고봉은 불고기, 이 맛은 매력적이기 때문에 우리 부부가 한국 음식점을 찾아가 즐겨 먹고 있습니다. 


한가지 문제점은 초대 받아 갔을 때 수많은 한국 음식을 먹었는데 막상 집사람과 같이 한인 식당에 가면 메뉴를 몰라 항상 불고기를 시켜 먹고 나옵니다. 그 외에도 돌솥비빔밥은 한국 고유의 음식인 것 같고 내용도 상당히 충실한 것 같아서 즐겨 먹고 있습니다.


Q. 아까 말씀하신대로 이란 태생이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이란에서 바로 캐나다로 이민 오신 것입니까?


A. (웃으면서) 이란에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제 아버님이 외교관인지라 당시 부임지가 스위스였습니다. 저는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태어났고(1970년), 그 이후 이란의 정치적인 문제가 세계적으로 시끄러울 때 저를 미국으로 데리고 갔고, 뉴욕시티에서 약 8년 가까이 살면서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이후 이란이 정치적으로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기에 다시 이란으로 가서 약 14년을 살았습니다. 이란에서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마친 다음 프랑스에서 사업 관계로 약 1년을 살았는데 이때 프랑스어를 습득한 것이 현재 의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후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에서 이란 대표로 14년간 봉사하다 이곳 토론토에 오게 되었는데 세월이 빨라 토론토에 온 것이 벌써 15년째 입니다. 이란의 학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1994년 University of Toronto (UT)에 입학해 법과대학을 졸업했고, London Ontario에서 International Trade Law(국제무역법)을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5년~1996년)


그 이후 Osgoode Hall Law School(LL. B) Georgetown University in Washington D.C에서 학위를 받은 것도 있습니다.


Q. 이러한 공부를 했다면 학자금이 필요했을 텐데 어떻게 충당했는지요?


A. Student Loan(학자금 융자)를 통해 조달했고, 이미 많은 부분은 갚았습니다.


Q. 결혼 이야기를 물어봐도 될까요? 


A. 이미 말씀 드렸듯이 참으로 바쁘게 그리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살다보니 결혼에 대한 생각을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UT에서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런던에 있는 런던대학에서 국제법으로 석사학위 공부를 할 때 나와 같이 국제법 석사 과정을 공부한 여자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Classmate로 지내다가 그 이후 서로 알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 집사람은 그 이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2001년), 현재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집사람이 미인이었겠습니다.


A. (웃으면서) 미인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합니다만 내조가 훌륭한 여인입니다. 부모님의 고향은 우크라이나인데 제 집사람은 이곳 캐나다에서 출생했기 때문에 모든 정신적인 세계는 캐나다 사람이지요.


Q. 자녀는 있습니까?


A. 아직 없습니다. 노력은 하는데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봅니다.


Q. 정계에 입문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까?


A. 누구든지 남의 도움이 있어 이 자리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형님과 같은 분으로 상원의원인 Matin씨가 계시는데, 이분이 한국과 많은 인연을 갖고 계신 분으로, 마침 윌로데일이 공석이니 출마해 보라는 요청이 있어 선거에 나오게 되었고, 당선된 것입니다. 


지난 연방 총선은 2015년에 있었고, 오는 2019년 재선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의원 한지가 벌써 5년 차인데, 세월이 빠릅니다. 한인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Q. 지난 2017년 가을 회기의 대표적인 의정활동은 어떤 것입니까?


A. 캐나다는 올해 G7 국가 중 유일하게 3.7% 라는 고성장을 기록한 나라입니다. 이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고, 이러한 현상은 2018년에도 계속되리라 봅니다.


지난 2년간 통계청의 발표에 의할 것 같으면 약 45만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고, 이것 역시 200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경이적인 수치에 힘입어 지난 2017년 3월에 캐나다의 예산을 65억불 늘렸고, 이러한 추세 또한 2018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65억불의 증가부분은 중점적으로 중류층과 서민층에 사용될 것이고, 이러한 층이 굳건해질 때 경제도 탄탄해 질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Q. 중산층과 서민층을 위해 이러한 제도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과연 이러한 계층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까요?


A. 좋은 질문입니다. 중산층과 서민층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것은 낮은 세율이고 특히 소기업 운영자들도 이러한 세제 혜택을 받는다고 봅니다. 적은 수입으로 가정을 부양하는 가장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자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benefits all Canadian (모든 캐나다 사람에게 주는 혜택)이고, 바로 더불어 잘살자는 큰 그림이 있는 것입니다. 
최근 캐나다 정부에서 출간한 책자가 있습니다. 그 책자 이름은 Government Moves to Reduce Small Business Tax Rate and Support Fairness for the Middle class (캐나다 정부의 자영업자와 중산층을 위한 감세조치)인데 이 책자에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으니 한번쯤 도서관에서 열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예를 들어 쉽게 설명을 부탁합니다. 


A. 점차적으로 물가 상승으로 이곳 캐나다의 생활이 힘들다는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러므로 2018년 7월1일부터 아이를 2명 데리고 있는 가장(여자나 남자)의 경우, 년간35,000불 정도의 저임금일 경우 연간 560불씩 증액해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약간 미미한 숫자일수도 있습니다만 이 돈을 1년에 한번 지불해주면 학생들의 학용품이나 겨울에는 따뜻한 옷을 사 입을 수 있다고 봅니다. 


바로 이런 세세한 것이 이번 가을 회기에서 결정된 사안이고 그 외에도 캐나다 정부는 종전에 2억2천만불 수준의 지원금을 5억불 수준으로 인상했는데 이것은 65% 인상율로써 2019년에는 보다 많은 혜택이 중산층과 서민층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또한 2018년 1월1일부터 영세자영업자의 경우 세율을 10%로 동결하고 2019년 1월1일부터는 9%로 동결하는데 중소자영업자에게는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봅니다. 중소자영업자의 경우 상한 7,500불까지 면제해주는 법인세(Fedral Corproate Tax) 제도가 신설되므로 자영업자의 경우 재투자(Reinvest)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Q. 의정활동을 하시다 보면 다른 나라 의원들과도 친분을 갖게 마련인데 현재는 어떠한 계획이 있습니까?


A. 대한민국에서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대한민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동계올림픽 홍보차 초청을 해온 것입니다. 윌로데일 지역은 한인이 밀집되어 있는 곳, 그래서 본인이 강원도의 초청을 받고 1월 중순경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다녀와서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저는 아시아 지역에 관심이 많아서 중국과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고, 특히 이스라엘과 영국, 미국 국회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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