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416-937-1130

카톡ID : frankjeong

blog.naver.com/frankrealtor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510 전체: 571,565 )
미ㆍ중간 무역전쟁에 따른 토론토 부동산의 영향(4)
frankyjeong

 

 

 

(지난 호에 이어)
이렇게 중국도 과거 소련처럼 군사, 이념, 경제 모두가 미국에 상당히 위협이 되는 상황으로 재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에 군사적 위협이 되는 상황은 지금 남중국해 자유항해작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갈등에서 드러난다. 


자칫 국지전이 발발될 수 있는 뇌관으로 볼 수도 있으며 이념적으로도 다른 1당 독재의 공산국가인 중국의 철저히 통제된 시장경제로 인한 자유시장경제인 자본주의 국가들과 정당하지 않은 경쟁으로 대립되고 있는 상황으로 경제적으로도 미국에 큰 위협을 주는 상황이 되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과거 일본과 소련을 경제, 군사적인 문제를 풀어보려고 어쩌다가 망가뜨린 것이 아니란 것은 역사적으로 이미 밝혀진 진실이다. 정책적으로 정략적으로 죽기살기로 숨통을 조여 경제, 군사적으로 세계1위의 대국지위를 수성하였던 것이다. 이번 중국과 무역전쟁에서도 무역적자 때문에 무역적자만을 해소해보려고 전쟁에 임하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 


 며칠 전 워싱턴에서 벌어진 미-중 외교안보대화에서 보더라도 팽팽한 신경전으로 심히 우려되는 긴장감을 보여주었기에 무역전쟁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더 큰 무력전쟁까지도 갈수 있는 대치로 둘 중 하나는 치명적인 자상을 입게 될 것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갈등이 좁혀지기 어려운 것은 이미 타협을 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이 있기 때문인데, 이번 미-중 외교안보대화에서 중국 국방부장은 대만의 독립을 막기 위해 모든 대가를 감수할 것이라며 미국의 개입 자체를 봉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남중국해에도 미 군함을 보내지 말라는 경고를 하였다. 미국은 이에 공해에서 계속 작전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마디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기에 두 국가의 충돌은 시간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지난번 필자가 카슈끄지 암살사건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서 원하는 것을 들어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금 이란을 제재하는 중에도 원유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원유가격이 오르지 않고 내려가고 있다. 역시 미국의 파워는 세계 1위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지금 중국의 간이 배 밖으로 출장 나온 것이 보이는 것은 필자만일까?


지금 중국을 손보지 않으면 자신이 어떻게 될 것을 아는 미국이 과연 그대로 보고만 있을까? 중국이 치명적인 자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하루 빨리 미국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중국은 더 큰 상처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필자는 중국이 미국을 넘보다 두드려 맞는 3번째 불쌍한 나라가 될 것임을 장담한다.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도 중국이 빨리 무릎을 꿇고 적절한 손해를 보는 선에서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번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상공하민” 상태가 된 정가가 트럼프정부의 독주를 막는 역할을 하여 어느 정도 마무리 될 것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이 오랫동안 미국을 넘보지 못하게 할 안전조치를 만들고 넘어갈 수도 있어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 같은 상태로 1~2년 정도 조정을 하다가 경기가 안정이 되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보나, 불행하게도 필자가 예상하는 충돌의 시나리오로 가게 된다면 부동산 시장은 그대로 무너져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세계에서 중국의 지위는 실로 놀라울 정도로 막강해져 소위 ‘차이나 머니’가 전세계 주요도시의 부동산 가격 버블을 만들어 놓았다. 캐나다가 그 대표적인 피해 국가이며 그 영향으로 부동산가격은 약 10년 정도 하락 없이 무섭게 올라왔다. 


그 원인이 중국 때문이라고 필자를 포함한 몇몇 전문가들이 계속 경고를 해왔을 때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것은 “겨우 4.7% 정도의 부동산만이 중국의 투자자들에 의하여 투자되었다”는 발표를 하기도 하였다. 


캐나다의 평균 개인소득은 과거10년 동안 10.8% 올랐을 뿐인데, 주택 평균가격은 300%가 올랐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누구의 주도로 이렇게 되었을까? ‘중국인들의 투자’라는 뻔한 답이 이제서야 확인되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아니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에…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