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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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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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에 큰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그런지 도통 활기가 없다. 부동산 시장이야기만 하면 한숨부터 나오는 현실이라 필자에게 부동산 전망을 물어오는 독자들에게는 항상 한숨이 묻어있다. 그러던 중 최근 몇몇 지인들로부터 “부동산 기사들이 온통 토론토 부동산시장의 어두운 현실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니 이젠 지긋지긋합니다.”라며 “왜, 요즘은 풍수이야기를 안 써주세요?”라고 묻는다.


풍수에 좋다는 대로 집안도 바꾸어주면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될 수 있을 것이고, 혹 풍수에 어긋나는 구조나 형태라며 나쁘지 않게 바꾸어주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풍수관련 이야기를 써달라는 요청들이 있어 풍수치유에 대하여 논해보려 한다.


실제로 집 안팎을 풍수에 맞게 만들어주면 밝고 건강한 기운이 돌아 시간이 흐르면서 차차 좋아지게 된다. 이외에도 심리적인 효과로 인하여 풍수에 좋게 바꾸어 주자마자 바로 힐링효과를 보게 되어있다. 심리치료의 효과도 있는 것이다.


완전하지 못한 인간이기에 인간은 항상 안정적으로 생존하고자 하는 걱정에 무언가에 의존하려고 하다 보니, 바로 앞에 닥칠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자신이 어떻게 될지에 대하여 서양에서는 점성술사나 Fortune Teller를 찾고, 동양에서는 점을 보는 일들이 태곳적부터 이어져 왔다. 물론 어느 종교에서나 이를 금하며, 오로지 신(하느님)만을 믿고 섬기고 따르며 의존하는 교리를 강조한다. 그래도 인간의 나약한 본능으로 인해 자신의 가까운 미래를 보고 싶어 하는 유혹에 빠져 확실하지 않은 점을 보면서 재미로 보는 것이란 핑계를 대는 것이다. 


절대 바람직하지 않은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 대신 풍수를 통하여 좋은 기운을 받아 잘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훨씬 이로울 것이다. 덤으로 심리적인 치료효과도 얻을 수 있기에 풍수를 잘만 이용하면 모든 일을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를 풍수치유라고 생각한다. 자! 지금부터 필자와 함께 풍수치유를 받아보자.


어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흔히 널리 알려진 풍수의 기본 상식을 가지고도 충분히 만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혹시 잘못 알고 있는 풍수상식으로 알쏭달쏭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필자가 언제나 곁에 있으니 도움을 요청하면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좋은 집터/건물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풍수 상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인간은 운명을 타고난다고들 한다. 그런데 이 운명이란 것은 주변의 여러 가지 조건들과 환경에 의해 바뀌게 되어 있는데 그 중 풍수가 운명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 그래서 좋은 풍수 조건을 가진 터나 집은 부귀공명을 불러온다고 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항상 음양이 균형을 이루며 존재한다. 이 때문에 선이 있으면 악이 있고 부자가 있으면 가난한 사람이 있으며, 행복이 있으면 불행이 있다. 타고난 운명이 있고 그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풍수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확실히 부귀공명을 이룰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운이 좋은 사람이 풍수가 좋은 곳에 사는 경우가 많고 반면에 운이 나쁜 사람이 풍수상으로 결함이 많은 곳에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가장 이상적인 집터, 배산임수(背山臨水)


태곳적부터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 것은 물에 가까이 접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제일 안전할 수 있는 장소인 남쪽을 바라보는 언덕의 중턱이나 산비탈이었다. 보통 이런 장소는 거센 바람을 막아주고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며, 남쪽의 햇볕을 받아 따듯한 기운으로 집을 채워주고, 그 가까이에도 좋은 기운을 얻어 곡식과 가축을 잘 기를 수 있는 곳이었다. 즉 집 앞은 냇가를 면하고 집 뒤는 산을 등지는 소위 배산임수의 조건을 지닌 터를 가장 이상적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고 배산임수의 형태를 가졌다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지하의 물길(수맥)이 집터를 지나간다면 흉하기에 절대 수맥이 통과한다거나 경사가 심하거나 암반지역이거나 크고 빠른 물이 소리를 내고 지나간다면 배산임수의 형태를 지닌 대지라도 좋지 않다. 물론 복토를 하여 배산임수를 만든 대지 또한 그렇다.


지금은 물을 집 바로 앞의 냇가나 우물을 길러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상하수도 시설이 잘 갖추어 있기에 물을 얻기에는 어려움이 없으나 근처에 물이 없으면 땅이 비옥하기 어렵고 식물들이 자라기 어려워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길이 꼭 가까이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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