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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후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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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후예들

 

 


누군가가 말했지요.
5월은 훈풍처럼 따사로운 계절이라고 
5월은 내 사랑하는 사람 손길이 
피부에 와 닿는 줄 모르게 닿는 미덕을 지녔고 
그러다 금세 따가운 태양을 안겨주는 5월이라고!

 

이렇게 멋진 5월에
뚜벅뚜벅 걸어온 군화발은 민주성지를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군화끈은 풀어지고 발에 익숙지도 않은 신사화를 신고
조국이여, 민족이여 외치며, 그들만이 애국자인 양 
자유 가면을 쓰고 민주의 꽃을 유린하였습니다.

 

어찌하오리까? 
임들의 피로 일구어낸 5월이 
애꾸가 되고, 절름발이가 되고, 꼽추가 돼 
망월동 곁을 떠나지 못하고 ‘환부 메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518 주역들은 시퍼렇게 살아 이리의 탈을 쓰고 
나라를 전복하려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임들이여! 누구를 위해 저항을 하였습니까? 
누구를 위해 항변했습니까? 
차라리 소, 양 같이 살았으면 이리 처절하게 당하진 않았을 것을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임들의 혼이 있는 한, 영혼이 있는 한
언젠가는 진정한 민주주의는 활짝 피리라고! 
오호통재라! 꽃같이 낙화된 영령들! 고이 잠드소서…

 

 

 

(*‘지’갑 속에 ‘만원’짜리 같이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그 이름. 망언을 일삼는 자유한국당 인간들은 뭐하는 자들인가? 국회 제명뿐만 아니라 이런 자들을 뽑아준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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