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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2)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1.1 기독교의 무속종교화 (Shamanic Christianity)


오늘의 기독교는 전례 없는 혼란에 빠져있다. 심각한 문제는 기독교의 원칙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데 있다. 참다운 기독교 신앙은 오직 성경에서 오는 계시적 진리에 입각해야 한다. 성경적 계시에 따라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게 된다. 성경을 모르면 엉뚱한 것을 믿음의 대상으로 받아드릴 수 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 네가 지식을 버렸기 때문에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하고,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므로 나도 네 자녀를 잊을 것이다.” (호세아 4:6) 


이 구절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준다. 한편 우리가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기독교 신앙은 인간의 세속적 욕망을 만족시키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러한 선물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함을 알고 경배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무속종교에는 특징이 몇 개 있다. 첫째 만물이 믿음 대상이 된다. 해, 달, 나무, 돌, 바다 등 모든 것이 우상 대상이 된다. 둘째, 신이 없다. 신을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신의 계시가 없기 때문이다.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게 될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의 현상으로 바꾸었다.”(로마서 1:23)


셋째, 무속종교의 목적은 오직 인간의 세속적 행복을 추구하는 종교다. 무속종교의 핵심은 무당이 알지 못하는 ‘신’과 사람 간의 중재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불행한 것은 최근 기독교인 일부분은 목회자가 무당 기능을 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하나님 및 목회자에 대한 치욕이다. 참다운 기독교인의 신앙 목적은 부귀영화 같은 세속적 욕심의 만족이 아니다. 구약의 삼대 언약 (민족, 국토, 통치)은 보기에 세속적 욕망 같이 보이지만 실은 신약에서의 영적 축복의 그림자다.


중요한 것은 참다운 기독교 신앙의 목적은 세속적 부귀영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1.2 신비주의 적 기독교


신비라는 것은 인간의 지성으로 이해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기독교는 성경의 계시에 입각한다.


"곧 내가 이미 대략 기록한 대로 그 비밀이 계시를 따라 내게 알려지게 된 것이니 너희가 그것을 읽을 때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에배소서 3:3-4)


기독교도 신비에 기초를 둔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독교 신비는 숨어 있는 신비가 아니다. 그것은 계시된 신비다. 예를 들자면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한 신비는 구약에서 예언했다. 성경에는 많은 신비 현상이 있다.


반면에 세속적 신비는 계시된 신비가 아니다. 마술, 최면, 속임수 등이 그 예다. 이러한 신비주의는 참된 신비라고 할 수 없으며 이론적 혹은 신학적 근거가 없다.


불행한 것은 성경에 입각한 기독교 신비가 세속적 신비로 오염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계시 신비 중 세속적 신비와 유사한 점이 있다. 하지만 기독교 신비는 성경에 계시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독교 신비는 계시되어 있지만 오직 성령으로 거듭난 이성과 마음으로 이해가 된다. 유감이 되는 것은 기독교인 중에 근거 없는 신비를 제작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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