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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되어 가는 유럽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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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태리,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몇몇 서유럽 국가와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상트페테르부르크, 에스토니아 등 발틱 여러 나라들을 여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여행은 1960-70년대 내가 당시 경험하고 본 유럽의 사화적, 문화적 현실과 너무나 다르게 변화였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60년대 유럽에 오는 관광객들은 기껏 미국, 일본 등지의 단체관광객 정도였으며 바티칸, 콜로세움, 프랑스 에펠탑 등 앞에는 지금처럼 노점상들이나 행상들이 없었다. 


그러나 EU(유럽연합)가 생겨 28개국이나 되는 나라의 국경이 없어지고 구 소련과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 공산 동구권이 붕괴되고, 중동, 중국 등이 개방되면서 여행이 자유로워져 지금의 유럽 거리는 여행객으로 보행이 어려울 정도의 많은 인파가 넘쳐나고 있다. 


당시 프랑스, 이태리 등지에서는 기껏 집시(Zingara)의 무리들이 돌아다니면서 관광객들의 물건을 몰래 훔치는 정도였다. 그러나 지난 몇 년동안 이러한 현상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지금의 유럽은 거리마다 여행객이 넘쳐나고, 특히 바티칸 광장, 콜로세움 앞 등은 말할 것도 없으며, 이태리 남쪽 나폴리 등의 거리에는 중동, 아프리카 난민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물건을 강매하고 여행객들의 물건을 훔치는 등 관광객들을 괴롭히고 있다. 


 지난 9월 지상 최대의 복지 국가이며 완전한 인권이 보장된 지상 천국이라던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를 가보고 너무나 달라진 이들의 현실을 보면서 유럽의 정체성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덴마크 여행 중 어느 성당을 구경하고 나온 후 핸드백이 열린 것을 보고 VISA 와 MASTER 카드가 분실된 것을 알았다. 즉시 카드사에 신고하고 캐나다에도 연락해 정지시킨 일이 있다. 


이처럼 너무나 달라진 유럽의 현실을 보면서 얼마 전에 읽은 Douglas Murray의 ‘The Strange Death of EUROPE’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그는 책에서 유럽문명의 원천인 기독교 문화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으며, 유럽 주민들은 소수민족으로 전락하고,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온 이슬람 이민자들이 주류를 이루게 된다고 주장한다. 


영국의 어떤 지방에는 이민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영국인들이 소수민족으로 되었으며, 스웨덴과 독일에서는 반 이민 시위가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독일은 노동력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터키, 유고 등의 노동자들을 대량 고용하였으나, 이들은 고용기간이 끝나도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수십만이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독일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점차 이들의 정치적 입지와 영향력이 강화되어 가고 있다. 


2015년 3살 어린아이의 익사체가 해변가에 방치되어 있는 사진이 대대적으로 공개되고 세계 언론에서는 유럽을 비인도적이니 인권유린이라는 맹렬한 비난을 퍼부은 일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 아이의 부모는 시리아의 난민이 아닌 터키 출신이며 건장한 젊은이로서 보다 나은 직장과 사회보장을 받기 위해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다 발생한 사건이었다. 


 또한 프랑스 니스에서 있은 테러사건으로 80여명의 사상자가 나고 독일 뮌헨에서는 시리아 출신의 테러분자가 신부의 목을 베면서 IS만세를 부르고, 벨기에서는 난민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여성들을 폭행을 하여도 이들 중동,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은 소수민족 보호, 인도주의, 다문화주의 등의 이름으로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을 비난하거나 고발하는 사람들은 인종차별주의자, 비 인도주의자 그리고 이들 난민들과 소수민족을 모욕(Insulting)하는 자들이라는 비난이 두려워 나서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은 자기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인권단체, 좌파 언론 등 여론에 밀려 이들 난민들 편에 서고 있다. 특히 이들 난민, 이민자들은 자기들의 문화, 종교, 습관 등을 유지하고 있어 종교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기독교 문화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점차 유럽의 정체성이 사라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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