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독한 냄새가 어디서 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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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거주자들, 역겨운 마리화나 냄새에 “미치겠다” 

 

 

 

캐나다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면서 콘도 등 공동단지 거주자들에 골치거리가 생겼다. 바로 역겨운 냄새가 환풍기나 계단 등을 타고 스며들어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것. 
3년 전 노스욕의 새 콘도로 이사한 K모씨는 4일 “그 동안 쾌적한 환경을 만끽했는데, 요즘 역겨운 냄새가 아래층에서 속속 올라와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했다.
그는 “처음에는 ‘옆집에서 누가 담배를 피우는 것 같다’는 아내의 말을 가볍게 여겼는데, 점점 심해져서 보니 마리화나 냄새였다. 냄새가 독해 관리사무실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금연법에는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흡연할 수 없다. 그러나 개인공간에서의 흡연은 딱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콘도의 경우는 관리사무실에 통보하거나 건물주세입자위원회(LTB)에 신고하는 방법이 있다
온주에선 이달부터 매장에서의 마리화나 구입도 가능해지면서 피해가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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