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회 부의장 토론토서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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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하고 접대부 술집 요구 ‘나라망신' 

 

 

▲예천군의회 박종철 부의장이 토론토에서 여행사 가이드를 폭행하는 장면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원(부의장)이 공무국외연수로 토론토를 방문 중 한인여행사 가이드를 폭행하는가 하면, 일부 의원은 여성접대부가 있는 술집으로 안내할 것을 요구하며 버스 안에서 음주를 하는 등 온갖 추태를 부려 이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국내외에서 빗발치고 있다.
예천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은 경비 6,188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박 10일 동안 미국 동부와 캐나다로 외유성 연수를 다녀왔다.
이들은 여행 나흘째 토론토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다른 곳으로 가기 전 박 의원이 여행사 가이드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팔을 비틀었다. 그러나 버스 안에 있던 다른 의원은 구경만 하고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이들의 폭행•추태 파문이 확산되자 예천군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정의실천 예천군민연대(회장 전병동)는 집회를 열고 군의원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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