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김수영씨, 수십년간 요식업 경영한 베테랑 

 
 에토비코에 새로운 일식당이 문을 열었다. 이 레스토랑은 일식 뿐만 아니라 일본식 라면이 오히려 주특기라고 할 정도로 라면발이 좋기로 소문이 난 식당이다.

  
 주인 김수영(64)씨는 최근까지 노스욕에서 일본라면 식당을 경영하다 에토비코에 새로운 일식당 ‘이꼬이(ikkoi)’를 오픈했다. ‘이꼬이’는 쉼 또는 휴식이라는 뜻의 憩(쉴 게)를 일본 발음으로 읽은 것으로, 쉬면서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시라는 의미다.   

 김 사장은 그동안 옥빌, 마캄, 노스욕 등지에서 수십년간 레스토랑을 경영한 요식업계의 베테랑이다. 김 사장 곁에서는 부인 이계순씨가 적극적으로 일을 돕고 있다. 

 이 식당은 신선하고 다양한 일식을 비롯해 특히 직접 기계로 뽑은 라면발의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어서 손님들의 입맛을 돋궈준다. 

 오픈한지 1개월도 안됐는데, 주변에서 입소문을 듣고 한인, 비한인 고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최근엔 유명한 양궁선수인 김진호씨가 부모님들과 함께 다녀가기도 했다. 특히 식당 주변엔 대형 콘도들이 많아 젊은 거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 사장은 “수십년 간의 레스토랑 경영 노하우를 살려 고객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메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한인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식당 이코이(ikkoi)

-주소: 5084 Dundas St. W. Etobicoke (키플링/던다스)
-전화: 416-233-2727/ 416-99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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