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즈니스 업계 요구사항 정책에 대폭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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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노인장관 ‘온주정부 경제정책’ 동포언론 간담회 

 

 

 

 

조성준 온타리오 노인복지장관이 20일(화) 오후 한식당 샤론가든에서 본보 등 동포사회 10개 언론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 장관은 지난 15일(목) 온주 보수당 정부가 발표한 가을경제보고서(FES)에서 한인들이 주목해야 할 항목에 대해 소개했다. 주정부의 FES는 내년 예산안의 예고편이라 할 수 있다. 

 조 장관은 “전임 자유당 정부로부터 150억 달러란 엄청난 빚을 물려받게 된 보수당 정부는 민생안정을 위해 첫 단계로 탄소세를 폐지해 난방비 및 기름값도 리터당 4센트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전임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안을 백지화하고, 오는 2022년까지 각종 규제를 25%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사회의 노령인구를 감안할 때 무궁화요양원(60침상) 이외의 추가 침상 확보가 필요하다는 본보의 발언에 대해 조 장관은 “5년 계획으로 총 1만5천 개의 장기요양 침상을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무궁화요양원 인수추진위와 함께 법정관리사인 딜로이트측을 몇 차례 만난 적이 있다. 우선은 동포사회 모금액을 통한 무궁화요양원 입찰부터 잘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소득 가정 세금감면 혜택(LIFT)을 도입해 110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임대주택 부족사태 해결을 위한 공급계획안 마련, 노인층 치과치료 혜택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온주실협 차동훈 전무는 그동안 한인 편의점업계에서 주정부에 요구해온 사항들이 대부분 반영 돼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는 매년 인상해온 주정부 담배세 2019년에 동결, 불법담배 단속 강화, 편의점 맥주/와인 판매 추진 등이 포함된다. (김효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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