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11월 토론토 한인사회에 각종 문화예술행사 잇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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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영화 상영, 음악 콘서트, 무용제, 문학강연, 모금 갈라행사, 송년파티 등 다양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대표 조준상)의 지난해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 

 

 

 

 연말을 앞둔 11월, 토론토 한인동포사회에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줄줄이 열리면서 동포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됐다. 
 영화 상영부터 음악회, 무용제 등 각종 문화행사에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들까지 속속 열린다. 일부는 장학회나 불우이웃을 돕는 훈훈한 행사다. 


금주말인 3일(토) 오후 4시 30분 한맘성당(849 Don Mills Rd.)에서는 '시간의 종말'(For the end of time)이라는 영화가 상영된다. 아시아 지역 선교를 목적으로 결성된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에서 1830년대 조선에 선교사를 파견하지만 세 명의 신부는 모두 새남터에서 순교한다. 올리비에 메시앙의 음악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와 함께 선교사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한국 순교자 장학회 후원을 위한 행사다.


같은 날 오후 7시 토론토시온성교회(15 Clairtrell Rd.)에선 그라티아색소폰앙상블(단장 조상두 목사) 제 4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키와니스 음악콩쿨에서 앙상블 부분 1위를 차지한 수준 높은 팀으로 바흐 ‘토카타와 푸가’, 피아졸라 ‘Oblivion’, 포레 ‘Pavanne’, 찬송가 ‘저 장미꽃 위에 이슬’ 등을 선사한다.


 또한 오후 7시 30분 토론토예술센터(5040 Yonge St.)에서는 캐나다 주류사회에까지 널리 알려진 캐나다한국무용연구회(단장 김미영)의 2018 수류무용제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티켓은 성인 30달러, 학생.시니어 25달러. 


 오는 14일(수) 오후 6시30분 노스욕 에디스베일 커뮤니티센터(131 Finch Ave. W. 2층)에서는 캐나다한인문인협회(회장 정봉희)의 가을맞이 문학강연회가 열린다. 시와 수필, 음악이 함께 하는 행사로 소설가 김외숙 씨가 ‘문학, 연애처럼’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오는 17일(토) 오후 1시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는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온타리오한글학교협회(회장 신옥연) 공동주최 '제1회 안병원 선생 평화통일 음악제'가 열린다. '우리의 소원'을 작곡한 고 안병원 선생을 추모하고,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다.


또한 같은날 오후 8시 토론토아트센터에서는 토론토한인합창단(이사장 이윤상, 지휘 김훈모)의 제 39주년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하이든, 브람스, 마스카니 등의 명곡을 통해 한인사회에 가을정취를 선사한다.  


 오는 30일(금) 오후 6시 토론토한인회관에서는 한인회(회장대행 이영실) 기금마련 갈라 행사가 열린다. 레드카펫 리셉션과 칵테일, 만찬과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30일 오후 6시 번(Vaughan)에 있는 폰타나프리마베라 이벤트센터(77 Woodstream Blvd.)에서는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송년잔치인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대표 조준상) 크리스마스 파티가 개최된다. 로열르페이지 소속 한인.비한인 중개인들을 초청해 노래와 댄스, 퀴즈게임, 다양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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