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36회 캐나다한인상 수상자 개인 5명, 단체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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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김주옥•나옥녀•조영연.박승낙, 특별상-이진수, 단체상- 한캐노인회 등 

 

 

 

 

시상식 12월7일 토론토한인회관 


2018년도 제36회 캐나다한인상 수상자로 개인 5명과 단체 2곳이 선정됐다. 한인상이사회(이사장 신숙희)는 지난 1일(월) 추천 후보자 심사회의를 열고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이같이 수상자를 결정했다. 


 먼저 공로 부문에선 김주옥•나옥녀•박승낙•조영연씨가 선정됐고 단체상은 시니어탁구협회와 한캐노인회가 선정됐다. 이진수 전 토론토한인회장은 특별상을 수상한다.
 김주옥씨는 한인상위원회 이사장, 한인회 이사, 불교인회장 등을 지내며 한인사회를 위해 35년 넘게 활발히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뇌졸중으로 쓰러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나옥녀씨는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한인사회에 딱한 사정이 전해질 때마다 도움의 손을 뻗는 대표적인 기부자 중 한 명이다. 38년째 블루어 한인타운에서 한국관 식당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 등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선행으로 유명하다.   


 박승낙씨는 79년 KCCM 한글학교를 창설하고 한글 교육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2세들에게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진수씨는 토론토한인회장을 2차례 역임하며 한인회 재정 안정(흑자 유지), 한인회관 엘리베이터 사업 추진(정부 지원금 승인), 한인사회 위상 제고 등에 기여했다. 


 조영연씨는 89년 이민 후 한인사회의 여러 단체에서 두루 활동하며, 특히 출범 당시 80여 명에 불과했던 한캐노인회 회원을 1천여 명 규모로 키우고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한인시니어탁구협회(회장 윤영부)는 자체적으로 재정을 마련해 온타리오 불우어린이후원회, 밀알선교단 등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어른 단체로 성장했다. 


 한캐노인회(회장 김세영)는 연간 30회 이상 총 1,500여 명이 참가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2013년 비영리 자선단체로 등록했으며 매년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있다.


 한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7일(금) 오후 6시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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