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요양원 곧 매물 가능성…주차장 분할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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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365만(약정 71만) , 은행잔고 295만(이자 1만)달러”

 

 

 

 

무궁화한인요양원 인수추진위원회는 지난 31일(목)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입찰지연 사유와 동포사회 모금액 은행잔고 등을 밝혔다. 


 인추위에 따르면 요양원 인수자금을 확보하고도 법정관리사인 딜로이트가 콘도와 분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 12층 건물의 1, 4, 5, 6층은 요양원, 나머지는 콘도로 사용하고 있다.


 요양원과 콘도의 유틸리티(전기, 수도, 가스 등)는 분할됐으나 주차장(30대)이 토론토시 허가 기준에 못 미쳐 문제되고 있다. 이는 공청회를 거쳐 이웃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에 딜로이트는 미리 시장에 매물로 내놓고 주차장 분할은 별개로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이 경우 이달 안에도 입찰이 가능할 수 있으나 자칫 말끔하게 해결되지 않은 건물을 성급하게 떠안는 문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인수위는 KEB하나은행(168만9,921달러), 신한은행(108만5,488달러), TD은행(17만9,668달러)에 예치된 총295만5,078달러를 공개했다. 최종 모금액은 364만9,129달러나 클로징 시점에서 받기로 한 약정액 70만9,679달러(밀알교회 50만 달러 등)과 그간 예금에 대한 이자 1만5,628달러(연 1.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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