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온주 총선(6월 7일) 선거전 개막…윌로우데일 유권자들 민심은 ‘Cho, 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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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훈(보수당) 후보 본격 표밭 다지기…"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합니다"

 

 

 

 

 온타리오 주총선(6월7일) 선거전이 9일(수)부로 공식 막을 올린 가운데 캐나다의 한인 최대밀집지역 노스욕에서 출마한 동포2세 조성훈(Cho, Stan-투표용지 이름 표기 기준) 후보의 당선에 동포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윌로우데일 지역구에 출마한 조성훈(40. 보수당) 후보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날부터 지역구 관내에 선거사인판(팻말)을 꽂는 등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돌입했으며, 특히 한인동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 후보는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투표 참여가 아주 중요합니다.”라며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조 후보의 주요 공약엔 한인사회와 밀접한 ▶노약자를 위한 복지증진 ▶한인동포 경제 활성화 ▶젊은이를 위한 일자리 창출 ▶동포들의 무궁한 잠재력 개발 등이 포함돼있다.  
현재 선거 분위기는 보수당 바람이 불어 조 후보에 매우 유리하나 경쟁 상대인 4선의 데이빗 지머(74) 자유당 의원이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어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지머 의원은 지난 2014년 총선에서 투표자 4만6,217표 가운데 50%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따라서 조 후보 캠프는 이번 선거에서 2만6,000표 이상을 얻어야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윌로우데일 지역구의 한인은 1만2,000여명, 이중 유권자는 7, 330명(전체의 9.16%)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모든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투표일을 한 달 앞둔 지난 7일 시사주간지 매클레인스가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은 40%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렸다. 신민당이 30%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치지했으며, 집권 자유당은 23%를 얻는데 그쳤다.


조 후보 캠프는 홍보 전단지 배포, 전화연락, 차량지원 등을 도와줄 한인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온타리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토)부터 30일(수)까지 오전 10시~오후 8시에 지정된 장소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온라인(elections.on.ca) 유권자 등록은 29일 마감이다. 


 유권자는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권자로 6월7일 오전 9시~오후 9시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조 후보의 마지막 후원행사가 오는 14일(월) 부친인 조준상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대표의 자택(21 Swansdown Dr.)에서 열린다. 이날 모임에는 에린 오툴(Erin O’Toole) 연방하원의원이 참석해 조 후보를 격려할 예정이다.


▶조성훈 후보 선거사무실: 4828 Yonge St.(노스욕 영-쉐퍼드), ▶자원봉사 연락처: 416-414-1193, 647-560-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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