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민초해외문학상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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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최연홍 시인, 특별상에 고 유인형씨 

 

 

 

 

 제10회 민초해외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일(목) 오후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130여 명의 한인.비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미시인 최연홍 박사가 대상(작품 ‘하얀 목화꼬리 사슴’)을 수상했고, 에드먼튼에 거주하던 고 유인형 수필가가 차상(특별상)(수필집 ‘세월이 바람되어’)을 수상했다(고인의 미망인 유재희 씨가 대신 수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 달러와 상패,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 달러와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최 박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워싱턴시립대, 서울시립대 강단에 서기도 했다. 한국어 시집 ‘정읍사’, ‘최연홍의 연가’, ‘아름다운 숨소리’, 영문시집 ‘Autumn Vocabularies’, ‘Moon of New York’ 등을 펴냈다.


 고 유인형 수필가는 캐나다한인문협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다 2012년 별세했다.


 민초문학상은 캘거리의 이유식 시인이 지난 2008년 사재를 출연해 제정한 것으로, 올해 심사위원장은 신경림 시인, 심사위원으로는 정소성 소설가, 이양우 시인, 이광복 소설가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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