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요양원 살리기 성금 270만불 육박...10월 20일까지 모금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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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화씨 50만불, 김진영씨 10만불, 헬렌 송 5만불, H-Mart 3만불…미담사례 속출

 

 

 

 

 무궁화요양원 살리기 성금이 270만 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인수추진위원회가 모금 일정을 10월 20일(당초 9월말)로 연장했다. 


 인추위는 지난 25일(월) 노스욕 러브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요양원 법정관리사인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콘도를 판매용으로 전환 및 요양원과의 비용분리 등에 시간이 걸려 입찰 공고를 늦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7일(수) 현재 모금액은 268만4,228 달러로 목표액인 350만 달러에서 약 80만 달러 부족하다. 모금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그만큼 모기지 대출을 줄여 요양원의 운영자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오샤와 콜럼버스골프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신중화씨가 50만 달러를 약정했으며, 김진영 가정의가 10만 달러, 헬렌 송(뉴욕 거주, 토론토 송완일씨의 딸) 5만 달러, H-Mart 3만 달러, 토론토중앙교회 2만 달러, 기독실업인협회 1만8,000 달러, 조성준 온주의원이 당초 약정액보다 많은 1만5,000 달러를 각각 전달했다. 온타리오간호사협회(35명 1만8,250 달러)도 동참했다. 


 모금은 '코리안너싱홈펀드'(KEB하나, 신한은행 계좌, 인수시 2018년 세금영수증, 실패시 전액 환불)나 '아리랑시니어센터'(TD은행, 2017년 영수증, 운영기금으로 사용)로 기부하는 방법이 있다. 
 인수위에 따르면 투명성을 위해 계좌 서명권자 5명(김도헌•김은희•강대하•수전 한•린다 유) 전원이 서명해야 인출할 수 있다.


 한편, 갤러리아슈퍼마켓(대표 민병훈)은 무궁화요양원 기금마련을 위한 석강•박차희 부부의 미술작품전을 내달 15일(일)까지 진행한다. (김효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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