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시장에 뛰어들어 성공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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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법, 세입자 구하기 쉬운 위치, 세금문제 등 알아야

 

 

로열르페이지 필 소퍼 대표 

 

 

 토론토지역의 주택시장이 뒷걸음질 치면서 집주인들이 임대를 통해 수입을 창출하려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기대한 가격보다 낮게 팔기보다는 다시 집값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주택을 임대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는 있지만 처음 뛰어드는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대주로서 지켜야 할 법적인 사항은 물론이고, 위치적으로 세입자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인지, 세금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국내 최대 부동산회사 로열르페이지의 필 소퍼 대표는 중개인이나 브로커를 통해 최근의 비교대상 시장 분석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소퍼 대표는 “콘도나 주택을 임대시장에 내놓고 장기간 비어 있으면 계획이 완전히 틀어질 수 있다.”며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시장에 뛰어들어 짧은 기간에 세입자를 구해야 한다. 임대주는 비어있는 상태로 계속 주저앉아 있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집주인의 개인적인 성향과 노련함, 관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 


 한 중개인은 “우리가 제공하는 중요한 서비스 중의 하나는 좋은 세입자를 선별하는 것이다. 일정기간 고정수입이 있고 신용이 좋은 사람이 들어와야 한다.”며 “불행히도 한번 누군가 입주하면 내보내기에 무척 힘들다.”고 강조했다.   


 맥스 코헨 변호사는 임대차법(Landlord and Tenant Law)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알버타 주에서는 집주인에게 유리한 규정을 가지고 있는 반면 온타리오 주는 세입자를 먼저 보호하는 측면이 있다.”며 “주택 소유주는 집을 팔았을 때 세금이 어떻게 나오는 지도 알아야 한다. 매매 수익 모두가 과세 대상은 아니지만 세액을 줄이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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