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steve
오원식 모기지
CIBC mortgage Advisor
647-668-5315
[email protected]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81 전체: 462,031 )
2018년의 모기지 Renewal
Ohsteve

 

2008~9년 서브 프라임 사태 이후, 줄곧 떨어지기만 했던 이자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수년 만에 상승 하였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2차례의 추가 상승으로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1.25%가 되었고, 대부분의 대출기관 우대금리(Prime)는 3.45%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만약 집을 5년 전에 구매하였거나 5년 전에 모기지를 받았다면 현재의 이자율은 상당히 큰 변화로 다가오게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5년 고정 이자율은 3.19~3.59%에 달하고 있는데5년 전에 제공되었던 이자율은 2.74였습니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제공되었던 가장 낮은 이자율은 2016년에 제공되었던 2.44%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모기지를 Renew할 시점에 모기지 페이먼트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2.74%로 50만불의 모기지를 25년의 상황 기간으로 받았던 경우,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은 약 $2,300인 반면, 3.59%의 경우, $2,520로 약 200불 이상 상승합니다.


이자율 상승의 영향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대출기관에서의 갱신 이자율이 맘에 들지 않아 다른 대출기관으로의 이전 (Switch)을 고려하는 경우, 올해 개정된 룰에 따라서 Stress Test가 적용 됩니다. 그로 인해, 작년까지는 자신의 소득으로 가능했던 사람이 올해 들어 불가능한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난 5년간 집 가격의 상승된 부분의 자산을 활용해 Refinance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도 Stress Test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0만불의 연 소득을 가지고 있는 가구의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모기지가 약 15만불 가량 떨어지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작년부터 자산을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던 사람들은 새로운 규정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모기지 금액의 감소로 계획의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기존의 모기지 갱신에 대해서는 새로운 규정을 적용 받지 않고, 집 가격의 상승으로 집 가격 대비 모기지 금액의 비율 (Loan to Value; LTV)이 낮아진 만큼 다른 대출기관으로 이전을 할 때, 조금 더 좋은 이자율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올바른 대처방법은 무엇일까요? 만약 모기지 만료가 다가오고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면 만료 3~4개월 전 알아보기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며 본인이 여러 은행을 돌아다니면서 이자율을 알아보시는 방법도 있지만 한번의 신용조사로 여러 은행의 이자율을 알아볼 수 있는 브로커를 이용하시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기존의 모기지 규정의 경우, 5년 고정 이자율로 받는 것이 가장 많은 모기지 금액을 받을 수 있었지만 현재의 룰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조금 짧은 텀의 이자율을 선택하면 0.1~2% 저렴한 이자율을 계약할 수 있습니다.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은 언제나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수년만의 큰 폭의 상승, 그와 더불어 모기지 규정 개정으로 인해, 많은 차이가 생기게 되어 사람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기지 갱신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여 현재 상황을 파악한 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진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