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N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yyoonca
자동차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4 전체: 14,213 )
현대 포니 이야기
yyoonca

 

현대 포니(Hyundai Pony)는 1975년부터 1990년까지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후륜구동 소형차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이다. 대한민국 자동차 공업의 자립을 선언한 차종으로서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드와의 기술 이전 결렬로 인해 현대자동차는 독자적인 고유 모델 개발을 모색했고,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운영하는 카로체리아인 이탈디자인에 디자인을 의뢰했다. 이탈디자인은 1973년 9월부터 디자인을 시작해 그해 10월에 4개의 스케치를 완료했고, 품평을 거쳐 디자인을 결정했다. 1974년 11월에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토리노 모터쇼에서 포니와 컨셉트 카인 포니 쿠페가 공개되었다. 포니 쿠페는 실제로 시판되지 못해 컨셉트 카 단계에서 마무리되었다. 엔진은 당시 현대자동차의 기술 제휴 회사였던 미쓰비시 자동차의 직렬 4기통 1,238cc 새턴 엔진을 얹었고, 후륜구동 방식의 미쓰비시 랜서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포니 개발 과정에 당시 현대건설에 재직 중이었던 이명박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1] 포니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세계에서는 16번째로 고유 모델 자동차를 만든 국가가 되었다. 1976년 1월 26일부터 판매를 개시했으며, 그해 대한민국 승용차 시장에서 10,726대가 판매되어 43.5%의 점유율을 보였다.[2] 포니는 차명에 어울리는 조랑말 모양의 엠블럼을 적용했다. 단숨에 인기 차량으로 등극한 포니는 에콰도르에 5대를 수출된 것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도 서서히 수출되었다. 이후 5도어 스테이션 왜건과 2도어 픽업 트럭, 3도어 해치백이 바디 타입에 더해졌다. 겉으로 보기에는 5도어 해치백이나, 실제로 테일 게이트가 뒷 유리와 함께 열리지 않기 때문에 캐빈 룸과 트렁크 룸이 분리된 4도어 패스트백이다. 이후에 나온 3도어 해치백이 진정한 해치백 형식을 따랐고, 테일 게이트가 뒷 유리까지 연결된 것이 4도어 패스트백과의 차이점이다. 1982년 2월 20일에 포니 Ⅱ로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으나, 운수 업계 등의 요구로 기존의 포니는 1985년까지 병행 생산되었다. 영화 화려한 휴가에 나왔던 포니 5대는 이집트에서 공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3]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