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shim
(목사, 문협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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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시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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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시럽

 


 

봄은 생명을 부르는 휘파람 소리
꽃으로 길을 열며 낮은 골목길 따라
눈빛으로 주고 받는 가슴속 묵시 잠언
눈으로 볼 수 없는 땅속 보물 푸른 생명

 

메이플 시럽 달달한 한방울
나무 가슴에 흐르는 참고 버틴 눈물인데

 

겨울 눈보라 속에서 서로 맞잡은 뿌리 손
스스로 체온으로 얼마나 참아야
그 날선 칼날 위로 걷는 마디 마디
관절 꺾인 소리 계곡에 메아리 되어
우리가 익혀야 할 선행학습 안내 될까

 

향기 짙은 커피 잔에 내려 앉는 시럽 방울
단맛 고통이 토하는 진수 액젖
나팔로 전하는 가락처럼 여운을 남기며
마음으로 오늘도 들어보는 교향곡 봄 노래

 

가슴을 찢고 새롭게 태어난 시럽 찍어
화가 붓으로 그리는 그림으로 보이는 날
눈으로 보아도 알 수 없는 추상그림 되어
아무도 모르는 산자락에 바람 폭으로 살아

 

부활로 승천하는 바람이 남긴 자욱
또 메이플 나무는 시간 인내를 몸으로 배우며
배리시 심코호수 겨울 얼음이 쩡쩡 녹는 소리
하늘 계시 은사는 봄꽃으로 피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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