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shim
(목사, 문협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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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로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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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로의 사역
 

 

 

 

겨울 준비 마음 분주하여
십일월 찬물속 물고기들 살오르는 소리
갈바람 마음 흔들어 때론 말씀 행간에 누워

 

사랑 발효를 얼마나 기다리면
원수를 사랑하라, 아멘 소리 떨리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얼굴 꺼풀 빛나고
반짝 반짝 빛나는 구두 신고
국물 진한 우동 한그릇 먹을 수 있을까

 

아이폰 손에 든 길거리 행진 행렬 속에서
오늘 시대가 너무 너무 무게 가벼워
사상과 진리가 등짐으로 활처럼 굽고
샘 깊은 우물물 애씀과 노력으로 길러보려
아득한 내일이 떨어진 낙엽에 빗물 젖습니다

 

말씀에 대한 높은 사유와
세월 숙성의 교훈
밝음의 눈을 열어 믿음 낳아 오래 참음

 

그대 푸른 강물에 팔 벌려 힘써
그물 던져 일백 쉰 세마리 물고기인들
잡아서 풍성한 바구니 채우고 싶어

 

낡고 빛바랜 성경책 손에 들고
노인은 잠에서 깨어나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찾아서 태평양
한걸음 건너뛰는 큰 용기 어디서 또 찾아보며

 

왼쪽 귀속 이명소리
단풍 떨어진 가지마다 걸어두고
돋은 아침 햇살로 심코호수 당겨
십일월 맑은 하늘 뜬 구름 위에
다윗을 따라 시편 한편 기록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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