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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T. 1-514-597-1777/484-6546, E.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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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과 어깨의 항강증(項强症)-근육이 경직되지 않게 꾸준히 움직여야
kokim

 

사무직 직원들 중에는 뒷목과 어깨가 뻣뻣하며 개운치 못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하다는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가사노동에 어깨와 팔을 주로 사용하는 주부들 중에도 치료를 미루고 차일피일하다 팔을 위로 들지 못하거나 목을 돌리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서야 한의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항강증(項强症)이란 목 뒤의 힘줄이 뻣뻣해지고 아파서 목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병증을 말한다. 일반적인 증상은 뒷목에 피가 몰려 있는 것 같이 무겁고, 목을 돌릴 때마다 통증이 유발되며 목의 운동범위도 제한된다. 그 외에도 두통, 신경과민, 수면장애, 집중력 장애 등이 발생되며 통증 때문에 일을 오래 하지 못한다.


항강(項强)이란 경추(頸椎)부 주변 근육의 강직과 관절의 변위로 나타나는 운동장애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의학적으로는 습열과 담음이 주된 원인이고 대장경, 소장경, 독맥, 임맥 등의 경락의 이상이 증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항강증을 방치할 경우 근골격계 질환으로 경추(頸椎)부와 요추(腰椎)부의 추간판 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추골동맥과 뇌혈류의 저해를 일으켜 뇌졸중의 잠재적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한방치료 방법은 습열과 담음을 제거하는 약물치료와 증상을 호전 시키기 위한 침구치료와 근육의 피로를 제거하기 위한 부항요법 등이 주로 사용된다. 항강증은 생활 속에서 적절한 목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예방될 수 있다.


1. 컴퓨터의 모니터 위치를 시야의 정면에서 약간 상방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높은 베개는 피하여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경추부의 전방굴곡 상태가 계속되면 피로가 풀리지 않아 항강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3. 소파에 옆으로 누워서 쉬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이러한 자세는 경추부의 좌우 균형을 깨뜨려 목 주위의 여러가지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4. 기혈 순환이 잘 되도록 꾸준히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목과 어깨는 정기적으로 기지개를 펴서 굳지 않게 한다. 하루에 20분씩 3번 정도 고개를 좌우로 돌린다든지 천장을 바라보든지 어깨와 팔을 돌리는 식으로 운동을 해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항강증이 발생한 후 손이 저리거나 허리통증이 나타나면 경추부의 추간판성 질환이 의심되므로 속히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한의학적으로 열이 많은 체질인 경우 항강증이 지속되면 중풍이 유발되기 쉬우므로 한의사의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통증이 시작될 때 지체 말고 병원을 방문해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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