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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골프장 4600 만불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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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버스 신중화씨 골프장

 

이미 300만불 받아 마무리 단게

 

 

아래 기사는 한국일보 기사 전문입니다

 

.

신중화씨 골프장 4,600만 불에 팔린다

 

오샤와 콜럼버스클럽 매각 마무리 단계 .

.

1985년 170에이커 땅에 직접 건설 개발회사, 20년 후 내다보고 사들여

 

1신중화.jpg토론토 동쪽 오샤와의 한인 소유 골프장이 수천만 달러에 부동산 개발회사에 팔린다.

단숨에 천만장자가 된 주인공은 최근 무궁화요양원 모금에 50만 달러를 기부했던 신중화(79·사진)씨다.

오샤와 ‘콜럼버스 골프&컨트리클럽’을 소유하고 있던 신씨는 2일 본보에 “약 4,600만 달러에 170에이커의 골프장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4,60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매각은 한인사회에선 근래 보기드문 거액 거래다.

신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마디로 시원섭섭하다. 골프장을 내 손으로 정말 바닥부터 만들었다. 20여 년간 공을 들인 골프장이라 아쉽지만 적당한 때에 좋은 가격으로 팔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신씨는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하는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하고 있다.

대구에서 공장을 운영하다 1973년 이민온 뒤 편의점을 시작했는데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여러 지점으로 확장했다. 또 가게를 꾸미는 셋업에도 일가견이 있어 그의 손을 거친 업소가 10여 곳이다.

미국에서 투자했던 호텔(컴퍼트인) 사업도 성공을 거뒀으며 심지어 이민 올 때 한국에 ‘버리고 온’ 땅의 가격이 수십억 원으로 오른 행운도 따랐다.

신씨는 “정말 배추밭도 되지 못할 땅이어서 버리고 왔는데 나중에 개발돼 40억~50억 원짜리가 됐다. 그 돈이 골프장을 짓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웃었다.

신씨는 85년 옥수수밭이었던 170에이커 대지를 산 뒤 2005년 공식 골프장 오픈까지 20년의 세월과 약 800만 달러를 투자한 보상을 이번 매각을 통해 한 번에 받게 됐다.

골프장을 사들인 개발회는 M사로 주택단지를 전문으로 짓는 회사다.

이 회사는 당장 개발하기보다는 20년 후를 내다보고 신씨의 골프장을 사들였다. 신씨는 “골프장이 고속도로(407)와 인접해 있고 또 심코에 초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회사는 향후 몇 년 동안 골프장을 계속 운영하면서 지목변경 신청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신중화 골프장.jpg

신중화씨가 직접 설계한 오샤와 콜럼버스 골프장 개장식(2005년) 모습. 왼쪽부터 조성준 당시 시의원, 유승민 토론토한인회장, 존 게리 오샤와시장, 신씨 부부, 이상철(작고) 목사, 정관일 가든교회 원로목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신씨는 매각이 완료되지 않아 아직 거액이 들어오지 않았음에도 무궁화 모금에 50만 달러를 기부한데 대해 “그냥 하고 싶어서”라고만 말했다. 그는 계약금 명목으로 약 300만 달러를 받아 이 중 50만 달러를 쾌척했다.

신씨는 “매각이 완료되면 앞으로 낼 세금만 1천만 달러가 넘는다”면서 걱정하는 투로 털어놨지만 여유가 넘쳤다.   

2일 새로 산 집으로 이사를 마친 그는 휴식 차 3일 한국으로 떠났다.

1신중화 골프장2.jpg1신중화 골프장6.jpg

신중화씨가 직접 설계한 18홀, 6,500야드 규모의 콜럼버스 골프장. 토론토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