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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y0801
2024 3월 20일 총 방문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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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과 회망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곳 나의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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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들 아
jny0801

아 들 아 때르릉 때르릉 전화 벨이 울린다 나는 전화기를 든다 “ 헬로우 영씨가 스토어 “ “나야 아빠 “ 아들이 나온다 “ 나 잡 잡았서 “ “ 어디에? “ “ 얼트 풋드에 “ “ 언제 부터 나가는데 ? “ “ 다음주 몬데이 부터 “ “ 책임자가 아빠를 알던데 “ “ 그래 수고 했어 “ 나는 전화기를 놓는다 나는 갑자기 몸이 확 달아 오르면서 어느사이에 나의 눈에는 눈물이 고인다 정말얼마나 기쁜 일이냐 그리고 얼마나 어려운 시기에 잡은 직장이냐 그동안 너의 엄마나 난 너의 장래에 대하여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너는 아느냐? 아니 너자신이야 얼마나 불안하고 걱정과 고통을 겪었겠느냐? 지금 누나는 시집가서 잘살고 있지만 WINER 나 ATNT 나 DEPOT 등 가는곳마다 인터뷰에 합격해서 잘도 다니니까 아무 걱정 안 했지만 너만은 걱정을 아니 할수 어없었다 학교도 그렇고 허는 일이 어려보이고 엄마는 어디서 공부 잘하고 잘됐다는 남의 아들 자랑을 들을 때마다 너에게 얼마나 짜증을 내었드냐 이제 나는 너에 대한 걱정을 덜게 돼니 무척이나 마음이 가벼워지고 우리 집안에 기쁨이 가득 채워 질것만 갖구나 아들아 너는 이세상에 태어날때부터 복동이로 태어났지 네가 태어나는 그날 우리는 낡은집을 헐고 뒷터에 판자 기와집을 젔는데 무허가로 지었다고 구청에서 철거장이 날아오고 직원들이 우리집을 철거하러 나왔다 도끼 헴머 곡갱이등으로 막 집을 헐으려는 찰라 바로 그 위기의 순간이었다 나는 너무나 미력하기에 아무말도 못하고 절망과 슬픔에 깊이 빠저 있었었지 동내구경꾼들은 잔득 모여들어 정말 숨막이는 순간이었다 그때였다 “ 응아 “ “ 응 아 “ 하고 너의 울엉찬 목소리와 함께 네가 태어났다 그순간 조용히 계시던 너의 외할아버지께서 소리 치셨지 “ 이놈들 너히들은 처자식도 없냐? “ “당장 물러가지 못하느냐?” 하고 소리를 힘껏 치셨지 그러자 그들은 조용히 물러가 버렸지 정말 아슬아슬한 순간에 네가 기적같이 태어나 우리집을 네가 지켜 주었다 그러니 너는 정말 복동이로 태어 난거야 아들아 누구나 자기자식은 이쁘다고 하지 그러나 너의 어릴때 모습은 내 아들이어서가 아니라 이마가벗겨지고 눈에 광채가나고 얼굴이 동그라고 말끔하고 똘똘하게 생긴것이 너무나 나는 네가 귀엽고 예뻐서 늘 자랑하고 싶었지 네가 8살로 이학년을 마칠무렵 우리는 카나다에 이민을 왔지 우리는 큰집에 임시로 같이 살게 돼었고 금새 너는 집앞에 있는 학교에 입학하게 돼었지 너를 대리고 첫 학교에 가던날 선생님이 뭐라는 소리도 알아 들을수없고너는 “아빠 가지마 “ 하고 울먹이며 호소했지 나는 그때 얼마나 네가 안타까웁고 불쌍했는지 아빠는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 섰었다 학교를 다닌지 얼마 안돼어 abc도 모르던네가 영어를 알게 돼고 친구도 사귀어갈때 나는 한시름 놓았었지 그런데 아빠는 걱정을 했었지 그것은 그때 너무키가 작아 아빠 같이 키가 작으면 어쩌나였지 그러나 너는 쑥쑥 자라 육척장신이됀 너의 모습을 볼때마다 나는 네가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모른다 아들아 아빠가 가게를 하느라 너의 어린시절 같이 있어 주지못한점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가게일 도와주느라 고생 많았지? 아빠가 부자라면 너에게 고생도 안시키고 걱정없이 즐겁게 살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나는 너에게 늘 미안 스러웠다 아들아 오늘날 26살이 돼도록 말썽안부리고 착하게 잘 자라주어 정말 고맙구나 아무쪼록 너의 친구와 더불어 이제 마음껏웃으며 힘찬 내일의 설계를 꾸려가기 바란다 아빠는 정말 기쁘다 그리고 축하 한다 1994년 3월 19일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