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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4)-혈액 생성에 좋은 약재 계혈등(鷄血藤) 활용
jegonkim

 

계혈등

 

 

 

(지난 호에 이어)


어지럼증의 대처법  

 
(1)미주신경 실신 증상을 보인다면 누워서 다리를 높게 들어 뇌혈류를 원활하게 만든다. 또한 몸이나 목을 조이는 옷을 입었다면 느슨하게 입는다.
(2)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보인다면 일단 눕는 게 상책이다. 단, 누웠다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3)심장박동이 불규칙하거나 심장의 기능 문제 때문에 어지럽다면 반드시 병원의 응급실로 가야 한다.


한의에서의 진단과 치료


한의학에서는 어지럼증을 간(肝)의 기능 이상으로 인하여 생긴다고 보고 있다. 한의학에서 간(肝)은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기운, 건강하게 잘 움직이는 기운을 대변하는 장기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잘 소통되어야 할 것이 막혀있다거나 혹은 너무 심하게 움직여서 문제가 되는 것은 간의 이상으로 본다.


또한 이러한 현훈은 십중팔구 몸의 원기가 허약한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것이고, 병의 기운이 머리 쪽으로 몰려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는 담화(痰火)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 담화라는 것을 서양의학적 의미로 본다면 귀에 이상이 있거나 중추신경과 관련된 이상 등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표현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한의에서는 어지럼증을 다음 4가지로 구분하여 보는 경향이 있다.


1) 간양상항(肝陽上亢)


 정서적으로 억울하거나 분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속으로 열이 많아지고 간장의 음기를 손상시켜 간의 양기가 위로 치솟아서 생기는 것이다. 이 때에는 눈이 깔깔하고 머리가 아프며 얼굴이 발그레해지고 가슴이 답답하며 잠이 잘 안 오면서 꿈만 많아지고 손발바닥에 열이 나고 입이 쓴 느낌이 있다.


2) 기혈휴허(氣血虧虛)


 오랜 병이나 장기간의 출혈 등의 원인으로 기혈이 소모되거나 소화기관이 약해져서 영양섭취를 못하면 기혈을 생성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이다. 이 때에는 얼굴색이 창백하며 피부와 모발은 윤택하지 않고 입술이나 손톱이 윤기가 없으며 두근거리면서 잠이 잘 안 오고 팔다리가 나른하고 정신이 멍하면서 말이 느린 듯하고 식욕이 없게 된다.


3) 신정부족(腎精不足)


신장의 정기가 부족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이 때에는 귀에서 소리가 나고 정신이 흐릿하며 기억력이 감퇴되고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힘이 없으며 발기부전이나 수면중에 땀이 과도하게 나는 증상, 수면장애 등이 나타난다.


4) 습담교저(痰濕交阻)


 고지방식이나 고열량식을 과도하게 하면 비위(脾胃)의 기능이 상하고 습한 기운이 쌓여서 담이 만들어지며 맑은 양기가 위(머리)로 올라가지 못하고 탁한 음기가 순환이 안되어 머리에 머물러 있게 되어 발생하는 경우이다.


 이 때에는 어지럼증이 있으면서 머리가 무겁고 머릿속이 꽉 들어찬 느낌이 들거나 가슴이나 명치부위가 그득하며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고 식욕이 없고 온 몸이 무거우며 드러눕고 싶기만 한 상태가 되기 쉽다.


한의학에서 어지럼증을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대개 위의 4가지 영역을 기본으로 진단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그 질환의 치료를 우선으로 하면서 겸하여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하여 적절한 처방을 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면, 중풍과 같은 뇌의 이상이 있는 경우는 중풍 치료를 위주로 하면서 어지럼증이 있으면 그 원인을 위의 4가지 영역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관찰하여 치료하고, 귀에 이상이 있는 경우나 빈혈이 심한 경우 등에서도 역시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여 치료하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많이 활용되지 않았지만 최근 각종 연구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약재들에 대하여는 적극 활용도를 높여서 치료효과를 높여나가고 있다. 예를 들면,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에 혈액의 생성에 좋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진 계혈등(鷄血藤)이라는 약재를 활용하는 것 등이다.


어지럼증의 치료에 있어서 침과 뜸을 활용하는 방법도 예전부터 많이 활용되어 왔다.


(1)머리가 아프면서 어지럼증이 많은 경우에는 목과 머리부위의 침자리들에 침을 놓아서 치료한다. 
(2)소화가 안되면서 구역질이 나고 또한 어지러운 증상에는 복부에 침을 놓거나 뜸을 뜨면서 사지의 관문이라고 하는 사관혈(四關穴)을 치료한다.
(3)주로 기운이 약해서 어지럼증이 생긴 경우에는 족삼리(足三里)나 삼음교(三陰交)라는 부위에 뜸을 사용하면 어지럼증에 효과적이다.


다만, 일부 뇌종양이나 뇌간의 신경에 심각한 이상이 발생하는 등 기질적인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과적인 수술요법이나 기타 다른 서양의학적 처치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단편적으로 얻은 몇 가지의 지식에 의지하여 개인적으로 치료를 해보려고 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현명하다.


어지럼증에 좋은 약초


1) 국화차 - 국화차는 향기가 좋고, 몸 속의 독소를 중화시키고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이 있고 상체에 열이 많아 눈이 자주 충혈 되면서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는 어지럼증과 귀울림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마시면 좋다. 


2) 솔잎차 - 중풍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어지럼증 이외에 신경통과 류머티즘에도 약효가 있고 성인병을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등 신체의 모든 부위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3) 산사 - 30g을 물 400㎖에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산사는 심장혈관과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뇌빈혈로 오는 현훈에 좋다.


4) 천궁, 당귀 - 천궁을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말린 것 4~8g을 물 200㎖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또한 천궁과 당귀를 각각 18g을 섞어서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기도 한다. 특히 산후에 피가 부족해져서 오는 두통과 현훈에 쓴다.


5) 구기자, 오미자 - 구기자는 이름 그대로 아홉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간 기능 강화와 콜레스테롤 분해로 혈액 순환을 돕는다. 특히 눈의 피로 회복, 어지럼증에 좋다.


오미자 15g을 물 1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으면 저혈압으로 오는 어지럼증에 효과가 좋다. 또한 구기자와 오미자를 2:1의 비율로 섞어서 가루 내어 한번에 5-10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데 주로 고혈압으로 오는 어지럼증에 좋다.


6) 토사자, 숙지황 - 각각 같은 양을 가루 내어 한번에 8~10g씩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토사자는 강심작용과 진정작용이 있고 숙지황은 보혈, 강장작용이 있다. 빈혈, 신경쇠약으로 오는 어지럼증에 쓰면 뚜렷한 효과가 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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