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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onkim
서니부룩 종합병원 침구과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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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안과 질환들(3)-백내장은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 보편화
jegonkim

 

(지난 호에 이어)
 백내장수술은 초음파흡인술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다. 확대 현미경을 이용해 안구 앞에 있는 각막주위를 약 3mm 정도 절개한 후 초음파수정체 흡입기를 눈 안에 끼워 넣는다.


 이어 초음파로 백내장이 생겨 뿌연 수정체를 잘게 분쇄해 수정체조각들을 작은 튜브로 흡입 제거하고 수정체 뒤 껍질만 남게 놓는다. 

 

 

 

 


 다음단계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수술 전 안과 전문의는 각막의 굴곡과 눈의 길이를 자세히 측정하고 올바른 수정체를 선택한다. 인공수정체는 영구적으로 눈의 일부가 되며 일반적으로 시력은 백내장이 생기기 이전 상태로 회복된다. 


 수술 후 처음 며칠간은 눈이 가렵고 뻑뻑하며 눈물이 나고 빛에 민감한 것을 느끼지만 이러한 증상은 모두 정상적이다. 


 일반적으로 눈에 별다른 불편감 없이 시야 감퇴만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녹내장 등의 다른 이상이나 백내장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백내장의 초기에는 복용약이나 여러 가지 점안약을 사용하여 백내장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으나 백내장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라면 이러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은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백내장은 사람뿐만 아니라 6세 이상의 개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질병이다.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에서 녹내장으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의 말에 의하면 9살된 자신의 개가 백내장으로 동물병원에 데려 갔는데 수술비가 $6,000이나 되어서 포기했다고 하였다.


 특히 노견을 키운다면 쿠싱증후군과 더불어 조심해야 하는 병중 하나다. 문제는 병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개에게서 이상 징후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개는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고, 감각이 예민한 편이라 눈이 잘 보이지 않더라도 구조가 익숙해지면 감에 의지해서 잘 돌아다닐 수 있다. 덕분에, 집에만 있거나 산책로도 익숙한 곳만 다닌다면, 개의 움직임만 봐서는 도저히 구분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주인이 심각해질 때까지 잘 모르고 있다가, 눈이 심하게 혼탁해지고 나서야 눈치 채 병원에 갈 때가 많다. 물론, 이미 그쯤 방치되면 병세가 깊어져서 수술로도 걷잡을 수 없게 되어 결국 실명하게 된다. 


 그래서 돌보는 사람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개가 어느 정도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눈 쪽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이 하얗게 되어간다 싶으면 동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는 편이 좋다. 


 비단 백내장만이 아니라 황달, 망막박리, 녹내장 등의 다른 증상도 눈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확인해서 나쁠 것 없다.


 치료법


 보통 4단계로 분류되며 초기에는 약물로 조절을 하기도 하지만 녹내장과는 달리 수술적 치료가 간단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적출하고 인공 수정체를 넣는 수술을 받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


 1)시금치


 시금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듬뿍 함유한 녹황색 채소인데, 그 중 뭐니뭐니 해도 우수한 것은 비타민 A이다. 당근보다 비타민 A가 더 많다. 날시금치 100g에 속하는 비타민 A의 모체인 카로틴이 3100mg, 비타민 A의 효력이 1700I.U 함유되어 있다. 야채 중에서는 파슬리, 쑥갓, 부추 다음으로 많은 양이다.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의 활동을 높여서 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으로서 눈의 피로나 시력감퇴, 감기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다. 또 칼슘이나 철분, 마그네슘 등도 풍부하며 특히 철분은 다른 야채에는 적은 영양성분이다.


 시금치는 주로 녹색이 짙을수록 영양이 높다. 비타민, 카로틴도 많이 함유되어있는데 이런 영양소는 줄기보다는 잎사귀에 많다. 당근보다 뿌리 부분에 조혈성분인 구리.망간.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생즙을 낼때 뿌리까지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시금치에는 망막의 노화를 막아주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루테인은 황반 색소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인데, 황반은 시각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시력 및 색각이 가장 강한 기관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도 황반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시력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금치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백내장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 눈의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생명과학 교수 이언 머리 박사는 시금치에 들어있는 색소 물질인 루테인(황체)이 노인성 황반변성을 차단하며, 또 다른 화학물질인 제아산틴과 함께 황반성 색소를 만들고 이것이 눈 망막에 있는 황반이 손상되지 않게 보호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국 하버드대학과 국립암연구소에 다르면 시금치는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변성의 발병 위험을 35% 가량 낮춘다고 하였다. 참고로 시금치의 다른 질병에 대한 효능이 있는데 중요한 내용이라 소개한다. 


 시금치의 영양성분 중 주목받는 것은 엽산인데 엽산은 DNA 합성과정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암의 예방에 좋다. 의학계에서는 엽산 결핍이 손상된 DNA를 복구시키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암 관련 유전자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암예방을 위해서는 엽산을 풍부하게 공급해줘야 한다고 한다.  


 만약 엽산이 부족할 경우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상승시켜 동맥경화 및 심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
 시금치와 함께 굴, 조개, 계란, 우유 등 비타민B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상호작용을 일으켜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더욱 도움이 된다. 


 중국 한의학 고전인 “본초강목”에서도 시금치는 “통혈맥, 개흉격(通血脈開胸膈)”이라고 언급하였다. 즉, 혈맥을 통하고, 흉격을 열어준다는 뜻으로 혈맥을 통한다는 것은 피를 잘 돌게 하고, 흉격은 심장과 비장 사이의 가슴 부분으로 호흡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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