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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onkim
서니부룩 종합병원 침구과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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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병(Meniere's Disease) (2)
jegonkim

 

 구토를 하다보면 어지럼증이 조금 나아지는데, 시간이 지나면 조금 나아졌던 어지럼증이 다시 심각해지고 그렇게 다시 구토... 이 증상들이 반복되면서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다. 구토 증상은 어지럼증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된다. 이런 문제점으로 증상이 한창 심한 시기에는 식욕저하가 일어나 체중이 심각하게 줄어들기도 한다. 

 

 

 


 메니에르병은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일정하지 않다. 즉 언제 갑자기 증상이 발현할지 모른다. 때문에 흔히 메니에르병의 증상을 발작성 어지럼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길가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기거나 가만히 있어도 어지럼증이 생기거나 직장이나 학교 등 시도때도 없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일상사회에서 큰 지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면 빨리 휴식을 취하고 메니에르병으로 처방받은 약을 즉시 섭취하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가만히 침대 위에 누워있어야 한다. 


 증상의 지속 주기는 갈수록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초기에는 수 분에서 수십 분 정도에 머물기도 하지만 병이 진전되면 보통 반나절 이상 수 시간에서 하루 정도 지속된다. 증세가 심하게 악화되면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극단적인 경우 일주일 넘게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양측성 메니에르병 같은 경우에는 이충만감, 이명, 청력상실은 동반하지만 회전성 어지럼증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양측성이라 양측전정기능을 조금씩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대부분 메니에르병 환자들이 회전성 어지럼증을 느끼는 이유는 한쪽 귀의 전정기능이 저하되어서 몸의 불균형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전정기능이 양측성으로 떨어질 때는 회전성 어지럼증은 동반하지 않는다.


 쉽게 설명하면, 메니에르 진단을 받았을 때 어지럼증에 쓰이는 약은 대부분 한쪽으로 오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멀쩡한 귀의 전정기능을 떨어뜨려서 보상작용을 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양측성 메니에르는 이러한 약물의 기능을 대신해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양측전정기능이 모두 저하 되면서 장기적으로 일상생활에 커다란 지장을 받게 되며 진행 중인 메니에르병 환자들의 경우 대체로 삶의 질이 매우 낮아지게 된다.

 

 식생활 관리 및 주의사항


 식생활을 바꾸면 내이의 체액의 양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식사에서 제한하거나 배제해야 하는 음식들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소금 
• 카페인 
• 초콜릿 
• 알코올 
• 글루탐산나트륨 (MSG) 


 또한 하루에 6-8잔의 물을 마셔서 몸에 체액을 유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의 생활양식 개선책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현기증 발작 중 휴식을 취한다. 
• 니코틴은 메니에르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한다.
• 규칙적인 식사로 몸 안의 체액 조절을 돕는다.
• 알레르기는 메니에르병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피한다.
• 심리치료나 약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메니에르병에 좋은 음식


 신선한 채소를 적당히 섭취해 주는 것도 좋다. 시금치는 무엇보다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바나나와 고구마 등도 섭취를 하게되면 시금치와 마찬가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메니에르병에 좋은 음식이다. 

 

 한의 치료


 한의학에서는 이 질환을 소화기관의 문제, 간담의 화, 담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저하된 비위의 기능을 개선하고 머리와 귀 주변의 기혈 순환을 좋게 하는 치료를 진행하여 혈액순환 문제를 해소할 뿐 아니라 저하된 장 기능, 면역력을 강화해 준다. 


 한약치료는 개인적으로 ‘반하백출천마탕+택사탕’을 많이 쓴다. 반하백출천마탕은 소화기관인 비장 위장을 보하고, 습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서 비위가 허약하여 담이 성하며 머리가 터질 것같이 아프고, 몸이 무거우며 팔다리가 싸늘하고 토하며 어지러운 증상을 치료하므로 담훈에 좋은 처방이다.


 몸이 쇠약하고 운동량이 부족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 불필요한 수분이 혈액과 인체의 수분흐름을 막아 인체에 쌓이는 노폐물을 담(痰)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수분이 지나치게 생기면 어지럽고 메슥거리며 구토증이 생긴다.


 반하백출천마탕 처방은 1861년에 메니에르병을 발견한 양의학에 비해 1249년 중국 명의 이동원의 ‘비위론’에 소개된 처방이다. 또한 택사탕은 2천년전 중국 명의 장중경의 금궤요략(金?要略)에서 처음 소개된 처방으로 택사(澤瀉), 창출(蒼朮)로 구성되어 있다. 금궤요략에서 택사탕은 흉부의 수기와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 증상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택사란 약물로 인체에서 가장 낮은 부위인 신장으로 물꼬를 인도하고 백출과 반하라는 위장을 다스리는 약물을 사용하여 인체의 흙인 토기(土氣) 즉 제방을 튼튼히 한다.


 임상응용에 있어 이 처방은 담을 삭이고 내풍을 치료하고(化痰熄風), 기허증을 치료하고 비장이 허한 것을 보하며(補氣健脾),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소화(利水消食)시키는 효능이 있어 머리가 무겁고(頭重)•어지럽고(眩暈), 심하면 회전성의 어지럼증 등으로 설 수 없고, 오심(惡心)•구토 등 담탁상요(痰濁上擾)의 증후에 식욕부진과 원기가 없고 쉽게 피로하며 흉복부의 고만(苦滿), 설사 등의 증세를 치료한다.


 또한 잘못된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몸 스스로의 조절능력이 떨어져 항진된 상태를 안정시키지 못한 시점에서 자율신경, 내분비기능의 불안정한 상태가 역으로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피로가 더 쉽게 쌓이게 된다. 


 그래서 치료 원칙으로는 이미 탁해진 혈액 속 담음을 풀고 막힌 혈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이 건강해져 유효성분을 함유한 상태로 미세한 혈관 사이로도 활발한 흐름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혈액이 흐르는 과정에서 해당 조직에 불필요한 노폐물이나 수분 등의 순환배출이 늘고 필요한 영양성분 등의 공급이 이루어져, 내이 달팽이관이나 전정기관에도 혈액의 작용이 늘기 시작하면 림프액의 조절이 이전보다 수월해진다. 또한 섬모 등의 활종을 비롯하여 청각활동에도 좀 더 기능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귀로 흘러가는 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 치료,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 약해진 몸 상태를 개선하는 뜸 치료 등도 많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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