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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캐나다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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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계획은 미리미리 해두는 것이 바람직”
hjna

 

 갑자기 상을 당한 유가족이 장례를 급하게 준비하는 것을 우리 업계에서는 배고플 때 그로서리 쇼핑을 하는 거와 같다고 한다. 어떤 준비와 계획이 없이 치러야 하는 장례는 유가족에게 스트레스를 줄뿐만 아니라 그만큼 경제적인 부담도 더해지기 마련이다. 


 배고플 때의 쇼핑과 갑자기 상을 당했을 때 장례의 공통점은 감정적 구매(Emotional Purchase)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장 배가 고프니 진열대에 있는 모든 음식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돼 정작 필요없을 만한 음식도 구입하게 된다.


 상을 당한 분에게 장례준비는 감정적인 정점에 이른 것 이외에 정확한 정보가 없이 많은 것을 대부분 하루 안에 결정해야 한다. 


 장례일정, 화장 혹은 매장 선택, 장례 과정에 대한 의견일치, 관, 장례 장소(장의사, 혹은 종교시설), 매장일 경우 묘지 구입 등 가족이 장례를 위해 결정해야하는 것은 세부사항까지 더하면 50에서 60가지가 된다.


 어떤 커플이 수 개월간 결혼을 준비할 때 결정해야하는 사항이 50에서 60가지인 것을 감안한다면, 유가족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나 이틀뿐이니 현명한 선택을 하기엔 너무도 촉박하다. 


 결국 경제적인 선택보다는 그렇지 않은 선택으로 인해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장례지도사로서 장례전반에 관한 정보 세미나를 하는 것은 너무도 필요한 것이다. 적어도 장례에 대한 기본지식 그리고 이 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고 있다면 장례를 치르는 것이 그렇게 큰 부담으로 오지는 않을 것이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어떤 자동차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세심하게 연구 하고 그 차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를 살펴보는 것처럼 장례도 상세히 알아보고 기본 지식은 알아두는 게 당연하다. 


 우리가 살면서 집과 자동차, 결혼 다음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오는 것이 장례인 만큼, 관심을 갖고 시선을 돌려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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