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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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대한민국
frankyjeong

 

이번엔 정치나 군사적인 것이 아닌 지진 때문이다. 최근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한국은 아직까지 난리가 아니다. 그러던 중 필자의 눈과 귀가 쏠린 곳은 바로 지진의 원인으로 사료되는 지열발전소였다.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했다는 확신 때문이다. 지하에 퍼져있는 지하수의 균형이 자연적으로 깨지거나 인위적으로 변화시키면 싱크홀이 발생하거나 지진이 발생될 수 있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스위스는 2006년 12월 8일 바젤(Basel) 지역에서 포항에 있는 같은 방식의 지열발전소 부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된 뒤에 지열발전소를 전면 중단을 하였다. 또한 미국에서도 200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찬가지로 같은 방식의 발전소 프로젝트가 지진을 발생시킬 여지로 인해 백지화 되었다.

 

 

 

 

 


지열발전소는 지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지열발전을 위해서는 지하 4km까지 주입정이란 파이프를 통하여 고압으로 물을 주입하면 지열로 인하여 180도 정도로 물이 끓게 된다. 이때 증기가 같이 발생하게 되는데, 증기의 압력이 상당히 커지면서 생산정이라는 파이프를 통하여 지상으로 올라오면서 그 압력이 발전기의 터빈을 돌리는 방식으로 전기를 발생시킨다.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지만 포항의 지열발전소에서 과거 4차례 대량의 물을 주입 직후 4차례 모두 지진이 발생하였다는 자체 기록이 있다. 고압으로 대량의 물을 지하로 주입을 하게 되면 당연히 미세 진동이 동반되고 지하의 토양에는 작은 공극이 존재하는데, 이 사이로 물들이 강제로 들어가면서 단층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데 이것이 심할 경우 지진으로 발전되는 것이다. 


또한 지진 말고도 액상화란 이야기를 이번에 많이 들었을 것이다. 지반이 약한 퇴적층 지역에 지진이 발생하면 땅 속의 물이 기존의 물길(수맥)뿐만 아니라 물길이 되기 쉬운 통로를 통하여 올라오게 되면서 땅이 늪처럼 변하면서 지상의 건축물들이 기울어지거나 침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땅속에 물길인 수맥으로 인하여 건축물들이 영향을 받는 단적인 증거로, 땅속의 성분이 어떤 성분인지 모르고 약한 지반 위에 건물을 짓게 되면 이번처럼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가를 확실하게 보았을 것이다. 지하수길 즉, 수맥을 피해 건축물을 지어야 한다. 


▨ 전저후고


지난주 배산임수에 대하여 칼럼이 나간 후, 많은 질의가 있었다. 무조건 산이나 높은 곳을 등지고 앞에는 물이 있으면 전부 좋은 명당인지에 대하여 이것이 캐나다도 마찬가지인지, 방향은 상관없는지 등등… ‘전저후고’란 앞은 낮고 뒤는 높다는 말이다.


 배산임수라 함은 뒤로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물을 내려다 보는 지세를 갖춘 터를 일컫는 말이다. 풍수에서 말하는 좋은 터는 뒷산에서 흘러 들어온 기운이 모인 곳이다. 장서에 따르면 기는 물을 만나면 움직이는 것을 멈추고 한 곳으로 모이며 바람을 타면 흩어진다고 하여 물을 경계로 하면 기가 그 곳에 머문다고 이를 풍수라 불렀다.


과학적으로 한국의 지형을 가지고 볼 때는 당연히 가옥의 향이 남향이므로 ‘배산’이라 함은 겨울에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는 방패막이 역할을 해주며 남쪽은 햇볕으로 인하여 따듯한 기운을 머금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 


그리고 ‘임수’라 함은 물의 취수와 배수가 용이한 위치로서 적합하며, 지난 주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농경사회에서 식량 생산지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에 기후와 지형적인 환경에 의하여 경제적인 여건이 고려되어 선호하는 이상적인 집터로서 자리해온 것이다. 


배산임수에는 필히 따라야 하는 조건들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전저후고’ 지형과 ‘남향’을 바라보는 방위이다. 이곳 캐나다에서도 마찬가지로 북반구는 겨울에 북서풍이 불도록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한국과 같이 남쪽에 집이 있고 북쪽에 산이나 동산 등의 언덕이 형성되어 있으며 집의 남쪽으로 물이 지나거나 모여있는 형상이 마찬가지로 이상적인 양택의 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흔히들 우리나라 전통의 가옥구조와 서양의 주택구조는 반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주의할 것은 집의 모양에 따라 전부 다르다는 것이다. 차고가 남쪽에 위치하여 거실이 반대쪽으로 배치되는 경우는 문이 남쪽에 있더라도 그 집은 북향집이고 주차장이 떨어져 옆에 있거나 주택측면에 붙어있는 경우는 거실이 앞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는 문이 남쪽을 바라보고 있으면 남향집이 되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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