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N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elimreadersclub
김진철 원장
유학닷컴 토론토 사무소 운영
엘림 리더스 클럽 운영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1 전체: 13,087 )
조기유학 알고 보내자 2 온타리오 교육제도
elimreadersclub

조기유학 알고 보내자 2 – 온타리오 교육제도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관리 하면서 꾸준히 캐나다 교육제도에 대한 다른 점들을 학생들에게 빨리 각성을 시키고자 부단히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 대부분이 아직도 본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어떤 조건들을 충족 시켜야 하는지를 전혀 아니 솔직히 별로 관심이 없다.

나부터도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그다지 다른 요소들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거 같다.
그저 내신 등급 잘 받기 위해 시험에 비중을 많이 두었으니까. 시험 때만 되면 동네 독서실이 만원을 이루었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 교육은 수동적이지만 이곳 캐나다의 교육은 능동적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대학과정 같은 능동적인 시스템 즉 이수학점제도가 이곳은 고등학교 엄밀히 말하면 한국 중 3과정인 9학년부터 적용이 된다고 보면 된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토론통를 포함하고 있는 온타리오의 가장 큰 교육제도는 아래의 세가지 조건의 충족을 요구한다.

첫째, 9학년부터 12학년 까지 30학점을 이수 해야 하는점, 30학점은 18학점의 필수 학점과 12학점의 선택학점을 포함하며 이조건을 충족해야 만 졸업을 할수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온타리오 고등학교 졸업장(Ontario Secondary School Diploma)이라는 것을 받을 수가 있다.
좀더 깊게 들어가면 필수 과목으로는 어떤 것이 있으며 선택과목으로는 어떤 것이 있고 이런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이 각 학년별로 어떤 비중을 차지 하고 있으며 좀더 명문대를 가기 위해서는 어떤 과목을 전공에 따라 어떻게 선택하고 수강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열거해야 하지만 한정된 지면상 다음기회에 자세히 짚어보고자 한다.

둘째. Literacy Test (읽고 쓰기 평가 시험), 온타리오 주는 모든 학생이 10학년이 된 3월에 이 시험을 치르게 한다. 물론 유학생중 온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학교ESL선생님이 아직 이 시험을 치르기에 부족하다 생각하면 내년으로 미뤄지는 경우가 있으나 필자는 혹 이런 경우에라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권장을 한다. 이 시험은 점수로 표기 되는 것이 아니라 통과냐 아니냐로 50%를 기준으로 정해지게 된다. 만약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졸업이 되지 않으며 11학년 12학년 때까지도 기회는 주어진다. 물론 그런 기회 모두 통과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OLLT라는 이 시험을 대체할수 있는 수강 기회가 주어지며 이 과목을 이수하면 통과한것으로 간주 구제 해주기도 한다.
9학년 수준의 영어 읽고 쓰기 평가 임으로 다소 유학생들이 어려울수 있으나 필자의 경험상 1년정도 현지 교육을 열심히 받은 학생이라면 쉽게 통과 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하다.

셋째, 자원봉사 40시간, 한국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고 편법을 쓰려 하는 조건중에 하나이다. 한국에서 받아온 성적표나 생활기록부에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봉사 시간이 적혀 있고 어떤 목적과 교육없이 환경미화를 하면 봉사 시간으로 간주하는 한국과는 달리 이곳 자원봉사 40시간은 기본적인 학생의 소양이나 인격 혹은 리더쉽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로 쓰인다. 
어떤 봉사단체에서 어떤 봉사를 하였으며 어떤 리더쉽을 보였는지가 단순히 고등학교 졸업을 위한 요건을 채우는 것 뿐만 아니라 평가할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해서 명문대에 입학하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기본적으로 봉사 시간이 200시간은 넘는 것이 일반적이며 조금만 방학때마다 학생들이 챙긴다면 쉽게 채울수 있는 부분이다.
추후 캐나다 명문 사립에 대한 글을 게재하겠지만 이런 명문 사립의 크나큰 장점중에 하나가 편중된 기회를 벗어나 전세계에 리더로서의 국제적인 봉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귀학교의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학교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3가지 조건을 충족을 시킴으로 비로소 온타리오 세컨더리 디플로마를 받게 되며 이 디플로마의 조건들이 대학입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며 이런 교육과정을 얼마나 성실히 얼마나 다른 학생들보다 나은 결과혹은 경험이 대학입학에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교육제도를 알고 공부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하고 책가방만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것이며 기본적으로 토론토에서 가디언 혹은 케어를 하시는 학부모님부터 꼭 아셔야 할 내용이다.

그 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해오던 조기유학에 대한 나의 생각을 칼럼으로 의뢰를 받고 이래저래 고민을 하다 보니 많은 사실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독자들에게 깊게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생각하게 되었다.
해서 이런 좋은 기회를 준 경향신문의 기대에 그리고 정보의 목마름에 처해 있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조기유학 알고 보내자’ 라는 부제를 가지고 전체적인 조기유학의 지역 선정부터, 온타리오 교육제도, 학교 선정, 전공 선정, 과목선정 등에 대한 지식전달 후에 필자가 그 동안 느끼고 겪었던 사례를 연이어 연재해 보고자 한다.

우선 많은 학부모님들을 접하다 보니 다양한 이유로 선택을 하시는 유학을 선택하시고 지역을 선정하시는 학부모님들을 보게 되는데 어쩔땐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번 칼럼은 왜 토론토를 선택해야 하며 누가 토론토로 와야 하는지에 얘기해 보도록 하자

필자는 밴쿠버에서 처음 항공유학을 공부했으며 그 후 조종사의 꿈을 버렸을 때 그곳에서 유학원 업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토론토로 오게 되었고 지금은 밴쿠버에 있었던 기간과 토론토에 있었던 기간이 비슷하다. 다르게 말하면 아니 좀더 필자를 포장하자면 누구보다 밴쿠버와 토론토 크게는 BC주 와 온타리오주를 비교를 잘 할 수 있는 위치가 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에서 조기유학 세미나시 즐겨 비유 하는 것으로 토론토와 밴쿠버를 서울과 부산 정도로 비교하곤 한다.
물론 캘거리도 있고 몬트리얼도 있고 오타와도 있지만 지면상 그리고 유학시장에 90%를 차지 하고 있는 캐나다 주력도시의 두 군데로는 토론토와 밴쿠버만 비교해도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1. 한국의 서울로 많은 대학과 명문 사립고 편중

일반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명문 사립학교도 서부지역 보단 동부지역이 많으며 명문중고등학교 선택에 있어서도 서부 명문은 들어가기 어렵지만 (학교수가 적음) 같은 성적으로 동부에서는 동부 명문을 쉽게 입학할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명문대 입학에서도 동부에서 공부한 학생이 많이 들어가는 추세다. 통상 80% 이상이 동부 출신이라 말할 수 있다.
그만큼 대학에 대한 정보와 학교수업(아카데믹) 쪽으로 강하다는 것이며 또한 동부에서 공부하는 것이 대학입학을 앞둔 고학년 조기유학생들에게는 분명 유리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2. 제도적인 유리함 

캐나다 대학입학은 내신 100% = 통산 12학년과 11학년 성적을 가지고 대학을 진학한다. (물론 대학의 종류나 전곡에 따라 다르지만…) 단 서부 지역은 내신 60%와 주정부 시험(40%)로 학점을 산정하게 때문에 같은 동부 학생과 서부 학생이 같은 내신성적이라도 주정부 시험이 없는 동부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기 때문에 대학 입학 시 유리하다.
만약에 동부 학생이 서부에 있는 대학을 가는 것도 본인 내신성적으로만 진학을 하지만 서부 학생은 서부대학을 가더라도 내신 60% , 주정부 시험 40%의 성적으로 대학 입학을 하게 된다.

이는 캐나다는 주정부의 교육제도가 다르기 때문이며, 주정부 시험이 학교 내신보다 좋은 점수를 내기가 쉽지 않은 이유에서 파생되는 결과이다.
또한 미국으로 대학을 가더라도 서부 출신은 주정부 시험을 본 결과로 적용을 받게 된다. 이것만 보더라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왜 내 자녀가 동부에서 토론토에서 공부해야 하는지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쉽게 넘길 정보일지 모르지만 내 자녀의 유학계획에 과연 캐나다에서 어떤 주가 조금이나마 유리하게 제도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는지 알게 하는 것이다.

다음 칼럼은 온타리오 교육제도는 무엇이며 온타리오 세컨더리 스쿨 디플로마(졸업장)을 받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고 하도록 하겠다.

김진철 원장
유학닷컴 토론토 사무소 운영
엘림 리더스 클럽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