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가진 만큼 나누어 주는거 ...
인생은 한자락의 나무 줄기와 같다고 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고, 눈보라가 치면, 작은 가지가 부러지고, 잎이 떨어져 모습이 처량해 질 때도 있다.
그래도, 햇살 보면, 예쁜 열매를 맺기도 하며.신 바람 춤을 추기도 한다.
때로는 조용히, 때로는 흔들림, 그래도 생각하는 만큼의 내색은 않 한다.
사람이란 움직이지만 돌 보다 못하다.
하지만,
주어진 섭리 따라, 자신도 알 수없는 종말의 운명을 고맙게 받아 들인다.
그래도, 사람에겐 받은 만큼 줄 수있는 아름다움을 가지고있다.
그러나,
같이 나누거나,같이 볼 수있는 만큼의 역사를 이어가지는 못하지만,
기억하고, 같이 아파하고,같이 즐거워 하는 마음의 폭은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게 다 같을 수는 없겠지만, 나만이라도 조금의 나눔을 알 수있다면, 마음 하나 흡족하다.
변하는 세상이 않그래도.
변 해버린 인생사들이 않그래도 ,
나 만이 가진 나눔의 정이 얼마나 따스한지...
나는 모르더라도,
받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
그런 부류의 묶음에 설 수있다면 ...